[캠퍼스엔/이기욱 기자] 최근 유튜버, BJ, 스트리머와 같이 1인 미디어와 관련된 직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업으로 개인 방송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본 직업을 가진 채 부업으로 개인 방송국을 운영하는 이들도 다수 있다. 이러한 1인 미디어가 주목받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불과 멀지 않은 과거에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인터넷 방송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인터넷 방송은 욕설이 난무하고 저급하다는 인식이 어느정도 존재했다. 이런 인식은 아직까지도 잔존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였다. 인터넷 방송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층에게는 큰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초등학생들의 미래 선호 직업 1위가 유튜버, 인터넷 방송 BJ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하나의 걸어다니는 기업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높은 수익을 자랑하는 유튜버, BJ들도 생겨났다. 이들은 인기 연예인이라고 하여도 무방할 정도의 팬층을 이끌고 또한 팬들은 그들만의 팬클럽 문화를 형성하여 자신이 즐겨보는 개인 방송을 서포트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버, BJ, 스트리머들은 공중파, 케이블 가릴 것 없이 TV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캠퍼스엔/박다영 기자] 2019년에 개봉한 루이사 메이 알콧의 6번째 리메이크작 <작은 아씨들>이 한국에서 2020년 2월 12일에 개봉하였다. 작은 아씨들의 저자, 루이사 메이 알콧(Louisa May Alcott)은 이 책을 집필할 당시만 해도 당시와 후세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미국의 남북전쟁 시대의 마세추세츠 주의 콘코드 마을을 배경으로 그려진 마치 가(家)의 4자매[메그-조-베스-에이미]들은 같은 집에서 자랐지만 각기 다른 성격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첫째 메그는 집안 재정을 위해 아이들을 가르치지만 배우를 꿈꾸는, 당시 미국 사회가 여성에게 요구하는 전통적인 여성이다. 둘째인 조는 가장 독립적이고 당찬 캐릭터로, 아버지의 영향으로 작가의 꿈을 꾸고 있으며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가진다. 셋째 베스는 조용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소녀로, 피아노 치기를 즐겨한다. 막내인 에이미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며 가장 어리지만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힐 줄 안다. 물질만능주의가 옳다고 믿는 캐릭터이며 후에 대고모의 후원으로 프랑스 유학을 가게 된다. 어머니인 마치 부인은 전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4
[캠퍼스엔/이지예 기자] 디즈니의 프린세스 시리즈는 1937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시작으로 하여 무려 8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전 세계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겨울왕국>과 <알라딘>이 천만관객을 달성하면서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였다. 이처럼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가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시대에 발맞춰 디즈니 역시 변화했기 때문이다.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의 첫 작품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 백설공주를 시기한 새 왕비의 계략으로 위험에 빠진 백설공주가 사냥꾼과 일곱 난쟁이, 그리고 왕자를 만나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결말에 이르는 이야기이다. 여기에서 백설공주는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수동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이는 단순히 해당 캐릭터의 설정(혹은 성격)이라기 보다 당시의 시대상 및 여성상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뒤를 이어 나온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신데렐라> 역시 작품별로 미세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캠퍼스엔 / 윤지예 기자] 매년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로, 많은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친구나 연인 사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유명하다. 3세기 로마시대 당시 결혼은 황제의 허락으로 이뤄졌는데, 그리스도교 사제인 밸런티누스가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 허락 없이 결혼을 시켜준 죄로 목숨을 잃게 된 사건이 있었다. 그가 순교한 날이 축일로 정해졌는데, 그게 ‘밸런타인데이’의 유래라는 말이 있다. 흔히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하는 ‘발런타인데이’로 2월 14일이 유명하지만, 그날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이기도 하다. 안중근 의사는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중 한 명으로, 만주 하얼빈에서 한반도 침략에 힘썼던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인물이다. 그는 1905년 11월 을사조약의 체결로 조선이 위태로워지자, 나라를 구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에 건너가 의병 운동을 하였다. 그러던 중 1909년 이토 히로부미가 만주를 사찰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유동하, 우덕순, 조소던 등의 인물과 함께 거사를 도모했다.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토부미를 총탄 3발로
[캠퍼스엔/한유진 기자] 최근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계 사상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기록하면서, 할리우드에서 한국 영화에 보내는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기생충>에 대해, 언어와 장벽을 뛰어넘는 '기생충 현상'이 발생하였다 언급하며,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을 극찬했다. 영화 <기생충>의 이와 같은 '아카데미 석권'은 가히 아시아계 영화계에 있어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각본상 수상은 아시아계 영화 최초 각본상 수상이다. 배우 산드라 오는 <기생충>의 각본상 수상에 기립박수를 치는 등, 한국계 배우로서 <기생충>의 수상을 축하했다. 비단 산드라 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아시아계 배우와 감독들이 이번 <기생충> 수상에 대해 축하와 감동을 전했다. 이는 <기생충>이 그동안 서양 영화계에서 비교적 등한시되어왔던 아시아계 영화의 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기생충>의 센세이셔널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아시아계라는 이유만으로 서양 사회에 깊게 뿌리박힌
[캠퍼스엔/이유정 기자] 지난 2월 3일부터 5일까지 미얀마에서 좋은교사운동 국제교육 협력위원회 주최로 ‘국제교육 개발 협력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위 컨퍼런스는 ‘Global Education Development & Cooperation’을 주제로 미얀마에 거주하는 한국 선교사 대상으로 교육 개발 협력 강의를 비롯한 학교 경영사례, 교사 교육, 스쿨링 등으로 구성되어 약 3일간 진행되었다. 본 컨퍼런스 첫날에는 국제교육 개발 협력과 선교의 흐름 및 기독 학교의 교육 철학을 중심으로 전체강의가 진행되었다. 그 후 스쿨링, 교사 교육 그리고 미디어의 주제를 가지고 선택 강의가 4일 오전까지 진행되었다. 둘째 날 오후, 자녀 양육 및 진로를 주제로 한 전체강의가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기독 학교 경영사례와 전체 선교사 및 강사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교육 선교 그리고 교육 개발 협력에 관심 있는 선교사들이 함께 자리해 다양한 미얀마 현지의 상황들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대화들이 이루어졌다. 국제 개발 협력은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의 빈곤을 반으로 줄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MDGs (Millennium Deve
[캠퍼스엔/김고은 기자] 2월 9일(현지시간) LA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2020)에서 영화 [기생충(PARASITE)]이 한국 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비롯해 총 4관왕을 달성하면서 봉준호의 입으로 불린 통역사 샤론최가 숨은 조력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녀는 봉준호 감독의 입이 되어 각종 매체 인터뷰, 수상소감 등 영화 기생충과 관련된 일정을 봉준호 감독과 함께하며 통역사로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과연 무엇이 그녀를 '숨은 조력자'로 불리게 했을까? 먼저, 그녀가 통역사로 선 배경을 살펴보자. 그녀는 전문 통역사가 아니다. 샤론최는 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하였다. 또한 봉준호 감독이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현재 장편영화 각본을 쓰고 있다고 전하면서 영화 제작 경험도 언급한 바 있다. 이로써 그녀는 전문 통역사는 아니지만 영화를 깊이 사랑하고 영화 기생충의 깊은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봉준호 감독의 입이 되어 언어의 장벽을 깨고 봉준호 감독이 세계에 전하고자 한 바와 더불어 농담까지도 재치 있는 표현을 통해 영어로 대중에게 전해주었다. 둘째, 그녀의 통역 솜씨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녀는 전문 통번역 과정을 이수한 전문
[캠퍼스엔/김태민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였다. 한국 영화로는 최초 수상이며, 아시아계 작가가 각본상을 탄 것도 92년 오스카 역사상 최초이다. 외국어 영화로는 2003년 ‘그녀에게’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이후 17년 만의 수상이다. 영화제에서 수상한 영화들은 보통 ‘어렵다’ 또는 ‘하드코어다’라는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영화 기생충은 주변 후기나 평이 좋아서 몇 가지 포인트를 독자들에게 알려주려고 한다. 첫 번째로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 영화에서 나오는 기택(송강호)네 가족은 자본주의 사회의 ‘하층민’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반지하에 살면서 피자박스를 접어 생계를 이어가며 남의 집 와이파이를 훔쳐 쓰는 삶과 박사장(이선균)네 가족에게 들키지 않으려 바퀴벌레처럼 집안 곳곳에 숨는 모습은 영락없는 벌레, 그 자체의 모습이다. 두 번째로는 ‘계단’이다. 이 영화에서 계단은 자본주의 사회의 계급을 수직적으로 나타내는 장치이다. 높은 곳은 이선균의 저택(부자동네)을 나타내며 낮은 곳은 하층민의 동네 즉 반지하를 나타낸다. 극심한 빈부격차를 은유적으로
[캠퍼스엔/박형준 기자] 현지시간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101년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 4관왕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 중에서 각본상을 받은 한진원 작가는 역사적 순간 "미국에 할리우드가 있듯이, 대한민국에는 충무로라는 곳이 있다."라며 "그곳(충무로)의 필름메이커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는 소감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계 최초의 기록으로, '아시아인은 안 된다.'는 편견을 일거에 날려버린 시원한 한 방이었다. 2012 런던올림픽 폐막식에 등장한 그룹 비틀스의 존 레넌이 전광판에 등장한 적이 있었다. 세상에 작별을 고한지 30여 년이 흘렀지만, 경기장의 관중들은 마치 실황 공연을 관람하듯 말 그대로 '떼창'을 하는 것으로 그에 대한 추모를 대신했다. 이어 등장한 뮤즈와 오아시스, 그리고 깜짝 등장한 스파이스 걸스 등 영국의 '문화의 힘'에 전 세계가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2018년 10월 31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 특히 전설적인 그룹 퀸의 팬덤이 어마어마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장으로 작용했다. 비록 천만 관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으로도 불리는 이 병은 2019년 12월 중국에서 발발하여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한국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안전할 수 없는데, 2020년 2월 6일 기준 확진자가 23명에 달하고, 지역 사회 감염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확진자가 방문한 가게들은 소독으로 인하여 휴업하고,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 9개 중 8개의 학교 또한 개강 연기를 공지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하라는 정부와 교육부의 지침에 의해 졸업식도 간소화 한 학교들도 많고, ‘한국사 검정능력 시험’을 포함한 다수의 공인 인증 시험 본부들의 응시 자제를 요청하는 안내도 있었다. 이렇게 학생, 직장인, 주부 할 것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지역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의 공포감을 이용해 소셜 미디어에서의 유명세를 얻으려는 행동들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달 29일, 대구광역시 동대구역에서 방진복을 입고 확진자를 잡는 척하는 상황극을 찍은 유튜버 ‘비슷해보이즈’의 행동이 논란이 되었다. 방진복을 입고 달려가는 모습에 당황한 시민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현장에서 유튜버는 체포가 되었
[캠퍼스엔/이수현 기자] 지난 1월 2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성 착취 사건인 'n번방 사건'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 수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 마감일인 2월 1일까지 청원에 참여한 인원은 청와대의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돌파해 현재 정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대체 'n번방 사건'이 무엇이기에 국제 공조 수사까지 요청하는 것일까. n번방이란 피해자의 신상 정보와 성 착취물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된 텔레그램 비밀방을 말한다. 텔레그램은 독일의 Telegram Messenger LLP 사가 개발 및 운영 중인 오픈소스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이다. 이 ‘n번방 사건’에 있어서 ‘텔레그램’이라는 메신저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이 텔레그램 비밀방 상에서 이루어지는 디지털 성범죄이다. 가해자들이 피해자들의 신상 정보 및 성 착취물을 획득하고 퍼뜨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가해자는 피해자의 트위터 계정으로 해킹 코드를 보낸다. 피해자가 코드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하면 해당 트위터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가해자에게 전송된다. 가해자는 해킹된 피해자의 트위터 계정에 들어가 등록된 전화번호
[캠퍼스엔/양은빈 기자] 최근 연령층에 상관없이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직업, '크리에이터'가 떠오르고 있다. 먹방, 요리, ASMR, 게임 등을 주제로 1인 미디어가 발전함을 증명이라도 하듯 독창적인 주제로의 영상 제작과 편집 기술로 인기를 얻은 유튜버 분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더불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그 형식도 하나의 인기있는 주제로 자리 잡고, 본업과 더불어 취미 활동으로 영상을 올리는 크리에이터 분들도 많아지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 직업 능력 개발원이 초 · 중 · 고교 학생 및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이 희망하는 직업군 5위에는 '유튜버'가 등장했다. 기존에는 교사,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업이 인기 직업군 상위에 올랐던 반면, '유튜버'가 등장하게 된 것은 관련 조사를 처음 실시한 2007년 이후 순위권에 등장하게 된 것은 처음이다. 그리고 구인 구직 매칭 플랫폼인 '사람인'이 성인남녀 114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유튜버'가 선호직종 7위에 자리했다. 특정 미디어에서 이름을 딴 '유튜버'라고도 불리는 '크리에이터'라는 호칭이 등장한 것은 오래되지는 않았다. 예전에는 '
[캠퍼스엔/변민철 기자] 최근 환경이슈 중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는 것은 미세먼지이다. 언젠가부터 기상정보에 미세먼지 농도가 표시될 정도로 우리에게 미세먼지는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가 됐다. 지난 대선 공약 중 각 후보가 다양한 미세먼지 대응 정책을 내놓을 정도로 정부에게도 이 문제는 큰 화두로 던져져 있다. 한편 미세먼지 연구는 대학에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강원대학교 환경공학과에도 대기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실이 있다. 지도교수, 석사과정의 대학원생, 그리고 학˙석사 과정의 학부생으로 구성되어있는 연구실에서 최근 미세먼지 관련 이슈에 대해 학생들의 생각을 인터뷰해 보았다. 인터뷰 답변은 해당연구실 학생들의 토의를 통해 진행 됐다. 연구실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이름은 강원대학교 환경공학과 에어로졸공학연구실이다. 주로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대기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진행하는 연구는? 좀 추려서 말하면 공기청정기에 사용되는 필터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연구와 미세먼지가 되는 전구물질을 미리 제거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연구과제가 상당히 생소한데? 전문적으로 접근하는 부분이라 생소하다. 전자는 많은 사람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캠퍼스엔/이윤주 기자] 죽을 수도 있겠다는 극심한 공포감, 몸도 마음도 지치게 하는 우울. 이러한 공포감과 우울증은 불현듯 예고 없이 찾아온다. 파도처럼 밀려온 생각과 우울, 불안의 감정들은 스스로를 해치고 갉아먹는다. 요즘 이러한 공황장애를 앓는 20대 청춘들이 급작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 사이 공황장애 환자 분석 결과 20대 환자는 2014년 7848명에서 지난해 1만 8851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별로 따져보았을 때도 20대는 매년 24.5%씩 증가해 가장 빠르게 공황장애 환자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주변만 둘러보아도 공황장애를 겪는 환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렇듯 20대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이유는 아마 이 사회의 현실이 삭막하다는 증거일 터이다. 극심한 취업난과 팍팍한 현실 속에서 어린 청춘들이 살아남기에는 그 산이 턱없이 높기만 하다. 가끔 필자도 문득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해오면 걱정과 불안들이 나를 집어삼킬 것만 같은 무서움을 느끼고는 한다. 시끌벅적한 번화가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들어온 집에는 적막함과 공허함만이 감돌뿐이었다. 이러한 생각의 생각들은 결국 꼬리를 물고 한없이 자신을
[캠퍼스엔/이예진 기자] 최근 들어 가장 사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는 것은 바로 ‘우한 폐렴’이다. 2차 감염의 예방을 막기 위해 대다수 사람들이 길거리에 마스크를 끼고 돌아다니는 것을 요즘 들어 흔히 볼 수 있다. 우한 폐렴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당국에 의하면 30일 기준 중국 내 ‘우한 폐렴’ 누적 사망자는 170명 확진자는 7711명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지인 우한 포함한 후베이 성에만 하루 만에 확진자가 1천 32명, 사망자는 37명이나 급증했고 의심 환자는 1만 2천 167명이라고 중국은 보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한국은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고 30일 국내 첫 2차 감염을 확인 했다고 한다. 이런 ‘우한 폐렴’과 관련하여 구글은 중국 내 모든 사무실을 잠정적 폐쇄, 페이스북은 직원들의 중국 출장 금지, 스타벅스, 맥도날드 디즈니와 같은 다른 글로벌 기업들도 중국 내 운영 중단, 직원들의 출장 금지하는 등 우한 폐렴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 또한 유럽,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