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김형렬 기자] 최근 연예인, 기업, 일반인 등 코로나 19 기부 행렬이 잇따르는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학생들도 동참했다. 지난 달 28일, 가톨릭대학교 대표 커뮤니티 어플 ‘에브리타임’에 함께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부하자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심리학과 김우원 학생은 대표로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모금을 진행했다. 기부 금액은 매일 자정 ‘에브리타임’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계좌 거래내역을 공개해 투명하게 관리했다. 가톨릭대학교 학생 및 관계자 1,101명이 참가해 17,770,000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 한국적십자사 대구지사에 777만원을 기부하며, 마지막으로 기부증서를 첨부했다. 가홍이, 날아가대, 까리따스 봉사단, 가대야 등 학교를 대표하는 기관 동아리도 기부와 홍보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우원 학생은 “새내기, 재학생, 졸업생, 교수, 학교 관계자 등 누구 할 것 없이 참여한 이번 기부에 감사함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가 한 일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온기로 닿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외에도 경희대, 서울대, 고려대 등 전국 각지의 대학교에서 기부에
[캠퍼스엔/이소정 기자]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지난 2월 11일 2020년 1학기 개강 일을 기존 3월 2일(월)에서 3월 16일(월)로 연기한데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수업결손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2020년 1학기 개강 3월 16일 이후, 2주간 1,2주 차 수업을 온라인 원격 강의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와 학과별 공지를 통해 안내되었다. 대상 교과목은 2020학년도 1학기 개설 교과목으로 하고, 자세한 교과목 목록은 추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은 C-LMS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 교과목들의 수강은 강의 시간표와 관계없이 2주 안에 온라인 강의를 수강 완료할 경우 출석이 인정된다. 캡스톤 디자인, CUP 경쟁과 협동, CUP 인간관계와 소통 등 일부 온라인 강의가 불가능한 교과목들의 경우 온라인 강의 대체 교과목에 해당하지 않으며, 휴·보강이 실시될 예정이다. 대상 교과목은 역시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실습과 관련된 내용은 학과별로 상이할 수 있어 추후 학과별로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1,2주차 강의를 온라인 교
[캠퍼스엔/이승주 기자] 한양대 ERICA캠퍼스는 2일 각 학과 공지 연락망을 통하여 개강 후 3월 27일까지 2주 간, 실시간 화상강의를 진행 하기로 결정했음을 통보하였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3월 2일 예정되어있던 개강을 3월 16일로 2주 연기한 것에 이은 2차 대응이다. 이에 따라각 학과 학생회는 공지 연락망을 통하여 실시간 화상강의 수강 방법에 관련한 안내문을 전달하여 학생들이 미리 숙지하도록 했다. 한편으로 이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문의가 나왔으며, 학생회 측에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으면서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특히 가장 많은 문의가 잇따랐던 수강 증원 신청, 정정 방법과 관련하여서는 네이버 폼 양식 작성을 통하여 행정팀과 교수님 측으로 증원 신청서를 전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강일 연기에 따른 종강일 변동 여부에 관련한 문의에 대해서는 6월 20일로 예정된 종강일은 그대로 유지되며, 14주 동안 진행되는 수업 중 보강 혹은 연장 강의가 필요할 경우에 한해서 보강 날짜를 별도로 잡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ERICA캠퍼스 측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캠퍼스 각 건물마다 열화상
[캠퍼스엔/한유진 기자] 지난 3월 4일,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사이에서 이루어진 코로나 19 피해 기부 모금을 통한 모금액이 7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본격적으로 모금을 시작한지 단 6일만에 이루어진 쾌거이다. 이러한 단체 모금은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학부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의 제안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는 코로나 19의 심각한 전염성으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이 심해지는 현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발한 것이다. 처음 모금액 달성 목표 금액은 1000만원으로, 2월 28일에서 3월 5일 자정까지 후원을 받아 대구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숙명여자대학교 학생 하나하나의 도움을 통해 후원 계좌를 공개한지 7시간 만에 모금액은 2000만원의 금액을 달성했다. 이후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들 뿐 아니라 졸업생들까지 모금운동에 동참하여 모금액은 빠른 속도로 누적됐다. 재학생들은 '에브리타임' 어플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와 같은 SNS를 이용하여 '#숙명여대코로나19기부' 등의 해쉬태그를 통해 이 소식을 홍보하기 시작했고, 덕분에 모금을 시작한지 3일만에 모금액은 5000만원을 돌파했다. 그럼에
[캠퍼스엔/안소현 기자] 이번 달 4일, 한국외대가 학교 홈페이지에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바뀐 일정표를 공표했다. 한국외대는 가장 먼저 앞으로의 일정 및 부서별 변동 사항을 기재했으며 최근 추가된 변동사항을 기존의 사항과 구분 짓기 위해 붉은 글씨로 표시했다. (아래 도표 참조) 변동된 사항으로는 △원격수업 시행△ 개강과 종강△기숙사 입사일 연기△다중 이용시설 잠정 운영 중단△캠퍼스 통제△고시반‧강의실 대여 잠정 운영 중단△코로나 19 대응센터 운영△유학생 공항캠퍼스 수송 지원이다. 원격 수업 진행은 개강일인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종강일은 기존 종강일보다 일주일 뒤인 6월 26일이다. 기숙사 입사일도 마찬가지로 2주 연기되어 3월 14일부터 15일로 변경되었으며 퇴사일은 6월 27일이다. 한국외대는 지난달 이미 중국 방문자 수를 기록한 자료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번 공지에서도 학교의 중국 방문자 수를 발표했는데 이의 수치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수치는 1월 13일 기준으로 총 1296명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19명이 우한을 방문했다. 방문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 했으며 지금까지는 유증상증 및 확진자
[캠퍼스엔/안예빈 기자]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대진대학교는 지난 3일 '코로나19' 관련 2020학년도 1학기 원격수업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이 점차 커지자, 지난 2월 6일 공지한 2주간 개강 연기에 이어 2차 연기 안내인 것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대학가에서 점차 온라인 수업 변경 안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진대학교 또한 학생들 및 교내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하여 조치를 취했다. 지난 3일 홈페이지의 내용에 따르면, 1차 개강 연기 개강일인 3월 16일(월)부터 4월 3일(금)까지 면대면 오프라인 수업 대신 원격수업 즉,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 또한 이는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 따라 추가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3주간의 원격수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이른 시일 내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한다. 3주간의 원격수업으로 인하여 기숙사생들은 생활관 입사가 한 달이 미루어졌다. 한편, 대진대학교는 코로나19의 예방책으로 지난 2월 6일 1차 개강 연기, 3월 3일 2차 개강연기 뿐만 아니라 교내 건물 통제 또한 실행하고 있다. 전 건물의 출입을 교직원 및 학생카드로만 가능하게
[캠퍼스엔/양은빈 기자] 올해 초부터 계속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영남대학교의 캠퍼스 풍경이 사뭇 달라질 예정이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개강을 3월 16일로 2주 간 연기한 이후, 상황이 좋아지지 않자 인터넷 강의를 2주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졸업식과 입학식 행사와, 1학년 신입생들의 대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행사(오리엔테이션, 신입생 환영회)들도 또한 취소되었다. 이러한 행사들의 변화 뿐만 아니라 영남대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에도 큰 변화들이 생겼다. 지난 2월 20일, 영남대학교 대외협력처 국제교류팀은 국제화 프로그램인 LPP (Language Partner Program), 버디(Buddy), GHF (Global Harmony for the Future) 등은 이번 학기 잠정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 프로그램은 내교 한국인 재학생들과 내교 교환학생들이 짝지어 활동하는 프로그램들 중 일부이다. 교환학생들의 대학교 생활 적응과 한국 문화 습득을 도움과 동시에,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킴으로써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돕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한국인 재학생들이 해외 자매 대학으로 파견되는 그밖에 프로그램
[캠퍼스엔/이주미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대학들이 개강을 추가적으로 연기하거나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예술대학교는 지난 28일, "추가적인 개강 연기는 없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예술대학교는 현재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방역용품을 구비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 구성원의 2월 중 방학기간 해외 방문 이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에 증상이 의심되는 교직원 및 학생은 신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의심 환자 발생에 대비해 유증상자 격리실(지원동 인터넷 사랑방, 나동 214호)을 설치, 운영할 것이며 예술 정보 센터(도서관)는 3월 15일까지 임시 휴관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교내 감염을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3월 16일 개강일부터 출입구가 통제되며, 선별검사지 작성 및 열화상 카메라 발열 상태 체크 후 확인 시에만 교내 출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교내 행사 및 단체 활동을 잠정 금지하며 회의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현재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인 대구, 경북(청도) 지역 거주 중이거나 2주 이내 해당 지역 방문 등의 기타 사유로 확진자와 근접
[캠퍼스엔/신성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번지며 각 지역의 대학들은 개강을 연기하고, 비대면 수업을 준비하는 등의 노력으로 감염 확산에 대응하고 있다. 이 흐름을 따라 경북대학교(이하 경북대)도 개강을 2주 연기하는 조치를 취하였으나 대구에서의 감염은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 학교 기숙사 및 도서관 폐쇄에도 감염 억제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28일 학교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3월 16일 개강 후, 최소 2주간 강의실을 폐쇄, 비대면 강의 실시’라는 추가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코로나19사태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다짐하는 학교 측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이달 27일, 오후 9시 10분경 상주캠퍼스 기숙사(노악관)에서는 ‘내일(28일) 외국인 유학생(중국인 외)의 입주로 위해, 긴급히 타 기숙사(청운관)으로 이주해달라.’는 요청을 하여 학생들의 반발을 샀다. 이에 학생회는 학교 명의의 정확한 경위와 사과가 담긴 사과문 게시를 요구하였고, 학교 측은 논의 후 게시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을 올린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은 이해가 가지만, 학교 측의 일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의견을 밝히
[캠퍼스엔/양정민기자]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전 지역 학교의 개강이 연기되면서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한라대학교 또한 개강이 2주 미뤄져 3월 16일로 연기된 바가 있다. 하지만 지난 27일, 원주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우려가 더해졌다. 이에 따라 한라대학교 교무처장은 제 1주차 수업은 '전면 보고서로 제출하는것'으로 학생들의 출석을 대체 인정하기로 하였다. 3월 5일 이후 담당 교수들로부터 학과 홈페이지 또는 수강생 단체 카톡방에 강의자료가 제공되고, 학생들에게 학습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과제물이 부과된다. 학교 시설 내에서도 여러 변화가 있었다. 교내 ’학교 식당‘이 폐지되고, 도시락으로 대체 제공되었으며 한라관에 위치한 교내 카페 ’카페드림‘의 매장이 3월 2일부터 잠정 휴업하고, 교내 도서관은 2월 28일부터 휴관을 실시한다. 방학 중 학교에서 근무하는 학생과 직원들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최소화 하는 것이 우선이니 잠깐의 불편함은 참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라대학교의 석부길 학생 처장은 본교의 학생들에게 “불특정 타인등과의 대면 접촉 및 식사를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외부 식사 시 주의 해야 한
[캠퍼스엔/신현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26일, 학생들에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개강 추가 연기 및 온라인 수업 운영 공고'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지난 10일, 학사팀에서는 개강일이 3월 2일에서 1주 연기된 3월 9일이며 종강일은 변동이 없다 했다. 하지만 나날이 심각해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강일은 다음달 9일에서 16일로 일주일 추가 연기됐고 종강일 또한 6월 20일에서 6월 27일로 변경됐다. 이에 숙명여자대학교는 3월 1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개강 추가 연기 외에 학생처 학생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에게 자치활동 금지를 요청했고, 중앙도서관은 축소·제한 운영을 공지했다. 모든 자료실 단축운영 및 대출 반납만 가능하고 모든 열람실을 휴실한다는 내용이다. 2월 27일부터는 교내 출입문 일부가 통제된다. 제1캠퍼스 정문, 명재관 방향 철문(단, 2/29~3/24 폐쇄), 제2창학캠퍼스 정문과 사회교육관 출입문만 개방하고 지혜문(서문), 진리관(효창공원방향) 철문, 도서관 후문, 한국음식연구교육원 출입문 등은 폐쇄된다. 학생들에게 따끈한 소식을 전하는 숙명여자대학교 학보사 숙대신보 또한 '코로나19' 확산 국면에
[캠퍼스엔/한유진 기자] 지난 26일, 숙명여자대학교는 숙명여자대학교 공식 사이트에 코로나 19로 인한 추가적인 개강 연기 소식을 알렸다. 이는 지난 5일 1차적으로 1학기 개강을 3월 9일로 연기한 이후 두 번째 개강 연기이며, 변경된 개강일은 3월 16일이다. 또한 개강 후 2주 간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어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등교하게 되는 날짜는 3월 30일이다. 이처럼 개강이 미뤄짐에 따라 종강일과 여름 계절학기 개강일 또한 원래의 날짜보다 1주일이 미뤄졌다. 이러한 조치는 코로나 19 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단대의 날, 신입생 OT, 입학식 등을 순차적으로 취소해 온 이전의 행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실 2월 중순부터 도서관 이용 시간과 기숙사 입사일까지 연기되었다는 공지가 올라오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개강 연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었다. 학교 측에서는 코로나 19 경보가 심각 단계에 이른 것을 감안하는 동시에 이러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개강 후 사이버 강의 2주 대체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숙명여자대학교 52대 총학생회 '모두'의 교육자치국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공식 커뮤니티 사이트인 SnoWe에 "개강 연기로 인한 학우들
[캠퍼스엔/임수정] 2월 21일(금)부터 2월 27일(목)까지(토, 일요일 제외) 한경대학교(이하 한경대)에서 2019 전기 학위수여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본래 21일(금) 2019 전기 학위수여식이 예정됐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됐다. 이에 한경대는 졸업생들이 정들었떤 교정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준비했다. 포토존은 한경대 본관 앞 소나무밭 중앙, 1공학관 앞 총 2개가 설치됐다. 졸업생들은 각 소속 학과 사무실에서 학위증서를 받고, 학위복과 학사모를 차용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비록 학위수여식은 취소됐지만, 졸업생들은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한경대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었다. 첫째 날인 21일(금)에 가장 많은 졸업생이 참여해 포토존뿐 아닌 교정 곳곳에서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기념촬영에 참여한 조윤지 졸업생은 "학위수여식이 불가피하게 취소돼 아쉬웠지만 학위복 대여와 포토존을 준비해 주어 좋았다. 다만 매우 소규모로 진행돼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며 학위수여 기념촬영에 대한 만족과 아쉬움을 전했다. 이현우 졸업생은 "4년간 즐겁게 다녔던 학교를 떠나게 돼 시원섭섭하다. 언제 졸업하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캠퍼스엔/이윤주 기자] 부경대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부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개강 전 학교 출입을 제한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2월 말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는 무서운 속도로 한국에 전파됐다. 이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하여 전국의 대학교가 사상 최초로 줄줄이 대학 개강을 연기했다. 잠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추세가 주춤하는 듯했으나, 그것도 잠시 대구에서 급속도로 전파된 코로나바이러스는 부산에서도 확진자를 낳아 2월 26일(수) 17시 기준 현재 총 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무서운 기세는 현재 각 대학이 개강 후 사이버 강의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까지 초래했다. 부경대학교 역시 개강을 2주 연기한 것은 물론,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로 2월 26일(수)부터 개강까지 도서관, 고시원, 체육관, 운동장, 풋살장, 동아리실, 식당 및 카페 등 교내 각종 시설물을 일시 폐쇄하고 학생들에게 학교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경대학교 기숙사는 엄격한 출입통제를 시행하고 있다. 기숙사생들에게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본인 호실
[캠퍼스엔/박재형 기자]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광운대학교는 지난 11일 긴급 총장 지시사항을 공고한지 15일 만인 26일 두번 째 총장 담화문이 광운대학교 공식 사이트에 올라왔다. 담화문에는 현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협조 부탁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발표하였다. 담화문을 통해 광운대학교 총장 유지상씨는 "3월 16일 월요일 개강 이후에도 최소 2주 이상은 온라인 강의로 수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개강 후 최소 2주 이상은 온라인 강의로 대체를 의무화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히며 앞서 2주개강을 미룬 후 약 2주만에 수업 일정을 다시 변경하였다. 덧붙여 "이번학기 신입생 OT학기제 운영은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도서관 열람실은 개강전까지 임시 휴관을 결정하고, 도서대출 업무만 운영하도록 하였고 개강 전까지 대학 내 모든 강의실, 세미나실, 학생회 및 동아리실 등의 시설 사용을 금지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학교 일정이 계속해서 연기되고 취소됨에 따라 급부상하는 논의 안건이 생겼다. 개강이 연기됨에도 변함없는 등록금과 기숙사 환불 요청이다. 광운대학교 '에브리타임'이라는 학생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게시판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