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윤재웅 교수(기계공학부)와 임성민교수(과학교육학부)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 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하여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연구의욕과 사기를 높이고 연구 분위기 제고 및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한 상이다. 약 400여 개의 학술단체로부터 추천된 논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시상하는 것으로서 국내 과학기술분야의 권위와 명예를 자랑한다. 이중 공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윤재웅 교수는 '고경도 세라믹 가공을 위한 다이아몬드 드릴의 절삭성에 관한 연구' 논문의 수상자로 상을 수여 받았다. 이 논문은 전착 다이아몬드 공구를 이용한 고경도 세라믹의 가공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구 설계 및 적절한 가공조건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성능검증을 통해 개발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임성민 교수는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과학 진로체험 활동이 학생의 과학선호도와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이란 연구 논문으로 종합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논
대구대학교가 지난 4월 '코로나19 특별장학금'에 이어 2학기 등록금 선감면을 실시하겠다고 7월 9일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앞서 대구대학교는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을 위하여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첫 특별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이 외에도 계절학기 등록금 50% 감면, 2학기 수강가능학점을 3학점 추가할 수 있다고 공지를 내린 바 있다. 2학기 등록금 선감면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 역시 대구·경북 지역 대학 중 처음이다. 대구대학교는 한 학기 등록금의 10%를 반환해주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2학기에 등록하는 학생들은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등 계열별로 최소 19만 원에서 최대 33만 원의 등록금을 감면 받을 예정이다. 1학기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총 17억원과 2학기 '등록금 선감면' 33억원을 합친 금액이 한 학기 등록금의 약 10%에 해당 하는 금액이며 장학금 지원 규모는 총 50억원에 달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예산의 재원은 사업예산 절감, 적립금 인출 등을 통해 마련할 것이라 방침을 내렸다. 이 밖에도 2학기의 대면 수업 및 비대면 수업에 미리 대비하여 전산시스템의 보안과 성능을 개선하고 점검하는데 예산을 대
대구교육대학교는 지난달 22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20 대구교육대학교 농어촌 교육실습'을 실시했다. ‘2020 대구교육대학교 농어촌 교육 실습’은 3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경북 지역의 45개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실습은 농어촌실습은 농어촌 학교와 소규모 학급 및 농어촌 교육 환경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교육적 접근의 필요성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실습 중 교생들은 각자 학급을 배정받아 학급 경영의 실태와 학생 생활 지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도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한 경험과 다양한 조언을 토대로 교수·학습 과정안을 작성하여 실제로 수업을 해보기도 하였다. 농어촌 학교의 실태와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연수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이 되었다. 그리고 지난달 24일부터 7월 2일까지 대구교육대학교의 교수들 또한 실습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각 학교에 방문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현재 초등학교 중 학급 정원이 36명을 넘는 과밀 학급은 격주 및 격일 등교를 진행하고, 매일 일정 횟수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든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마스크를
지난 5월 11일, 교육부가 당초 예정이었던 5월 13일 등교를 5월 20일로 미루면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먼저 20일에 개학하고 이후 27일부터 나머지 학년이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그리고 5월 1일부로 예정되어 있었던 교육실습 기간이 점자 미뤄짐에 따라 대부분 5월 18일 부터 6월 1일까지를 실습 기간 시작일(중,고등학교마다 상이)로 지정하여 예정된 교육실습을 진행했다. 대구대학교 교육 실습생들은 당초 계획된 4주 기간을 2주 기간으로 압축되어 진행됨에 따라 교육부의 지침대로 학생, 교직원 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항상 실시해야 한다. 이로 인해 실습 내용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업 시연 및 수업 연구, 참관 횟수에 대해서 전년도의 실습 기간에 비해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학생들과의 접촉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학생들과의 교류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 교생실습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학교들도 여럿 존재한다. 전국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실습 운영 협조'에 따라 협력학교와 비대면 온라인 실습을 진행하는 학교가 있다. 경인교대 4학년생들은 6월 1일부터 4주간 지정된 11개교에서 2주는 비대면으로, 2주
대구대학교는 지난 4일 '2020학년도 1학기 선택적 대면 수업 실시 안내'에 대해 공지를 올린 바 있다. 이는 실험, 실습, 실기 교과목으로서 실험, 실습, 실기를 위한 필수 대면 수업 시간이 필요하여 담당 교수가 대면 수업을 신청한 강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 기간은 5월 11일 월요일부터 7월 3일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여기에는 기말시험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기말시험기간: 6월 22일(월) ~ 7월 3일(금). 또한, 대면 수업 강좌로 선정된 강좌의 수강 학생은 기숙사 신청이 가능하며, 2인 1실로 배정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대면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담당 교수가 대면 수업 참여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동의서를 받아야 하며, 현재 대면 수업 신청 강좌 현황은 5월 4일 기준으로 182개의 강좌가 열렸다. 그리고 5월 8일, 대구대학교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에서는 선별적 대면 수업에 따른 준수사항을 밝혔다. 이는 선별적 대면 수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학생은 등교가 불가능하며, 교수의 권한 아래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거나 개별적으로 지도하는 등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각
[캠퍼스엔 = 허진성 기자] 대구대학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정된 대면 시험이 불가능하다고 여겨 4월 23일부터 29일 까지 치뤄질 2020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실시 방법을 '절대평가' 방법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개설된 모든 강좌에 대해 실시할 것임을 의미하고 기존에 치뤄진 상대평가 방법과 동일하게 A등급의 비율은 전체 인원의 50%를 초과할 수 없다. 또한 시험 방식은 중간고사 기간이 대면수업 재개 이전이므로 대면 시험 역시 불허된다. 따라서 중간고사의 실시 여부 및 방식은 교수의 재량으로 결정된다. 그리고, 서버의 보안성 등을 고려하여 LMS(온라인 수업 시스템)를 통한 온라인 시험은 지양한다고 밝혔다. 대구대학교 이외에도 세종대학교,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도 온라인 강의 기간을 연장하여 이에 따라 중간고사 실시 방법을 절대평가로 바꾸거나 1학기 전체를 절대평가로 실시한다. 특히 서강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는 온라인강의를 무기한 연장하고 서울대학교도 절대평가를 실시함에 따라 대학가의 원격수업 연장은 더욱 확산되는 추세이다. 이에 대구대학교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며 개인 위생에 철저히 신경 써달라"
[캠퍼스엔 = 박원경 기자] 지난 3월 30일, 대구대학교 측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재학생 전원에게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구대학교 제36대 하나 총학생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입장을 생각하여 학교와 논의하며 마련한 대책 방안이다. 이에 학교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자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지급 대상자는 2020학년도 1학기(이하 2020-1) 현재 본교에 재학 중인 자 전원 또는, 2020-1에 등록하거나 등록 예정인 자가 해당된다. 장학금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이며, 앞서 말한 지급 대상자 중 2020-1 등록금 범위 내 장학금 수혜 가능 금액이 '10만 원 이상인 자'에게 인당 '100,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코로나19 생활 안정 지원 특별장학금'으로, 역시 지급 대상자 중 2020-1 등록금 범위 내 장학금 수혜 가능 금액이 '10만 원 미만인 자'에게 인당 '100,000원'씩 지급된다. 지급 예정일은 2020년 4월
[캠퍼스엔/박원경 기자] 대구대학교 교무처에서 지난달 2월 28일, 학사공지를 통하여 개강 후 2주간 비대면·온라인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확산 추세에 따라 결정한 것이다. 실제 개강일이었던 3월 2일을 2주 뒤로 미루어 3월 16일로 변경하였고, 다수가 밀집된 강의실을 통한 감염을 우려하여 개강 후 2주간 온라인 수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질적인 등교 일시는 3월 30일로 변경되었다. 이후 수강 허가서, 교재 구입에 관한 학생들의 문의가 빗발치자 신속히 공지문을 만들어 올렸다. 그러나 온라인 수업에 관하여 세부적인 내용이 올라오지 않자 학생들의 문의가 또다시 이어졌다. 이에 대구대학교 교무처는 비대면·온라인 수업에 관하여 3월 6일에 다시 한번 학사공지를 내렸다. 여기서 교무처는 '비대면·온라인 수업'이라 칭했던 것을 '재택수업'으로 명명하겠다고 밝혔다. 공지에는 수업 운영 방법에 대해 적혀있으며, 이는 교수의 판단에 따라 재택수업이 다양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각 학과 교수의 개인 수업 방식에 관하여서는 자세한 공지가 내려온 바 없다. 또한, 등교 일시는 3월 30일(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