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 이기욱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다수의 대학들이 추가적으로 재택 수업 일정을 연장했다. 충남대는 4월 5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온라인 강의 일정을 3주 연장하여 4월 26일까지 사이버 강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충남대는 3월 31일 학무 회의를 통해 추가 재택 수업 기간을 논의하였고 3주의 추가 재택 수업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대면 강의는 4월 27일부터 시작하게 됐다. 충남대 학사지원과는 재택 수업 연장에 따른 학사운영 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하기로 약속했다. 타 국립대들이 추가 재택 수업을 결정하고 난 후 뒤늦게 추가 재택 수업을 결정한 충남대 측에 대해 일부 충남대 학생들은 매번 너무 늦은 결정을 내린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충남대 학생회장 측은 “등교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교육부의 눈치만 보며 재택 수업 연장에 대해 결정하지 못하는 우리학교 대학본부가 원망스럽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충남대 학생생활관 측은 재택 수업 일정이 연장됨에 따라 입사 일정 변경을 안내했다. 주민등록등본, 결핵진단서, 사진과 같은 필수 서류제출기간도 추가적으로 연장했다. 입사 연기에 따른 생활관비 환불은 추후 공지한다
[캠퍼스엔/이기욱 기자]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국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개강을 2주 연기하고 개강 후에도 사이버 강의를 실시한다. 충남대도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2020년 3월 16일 개강 후부터 2주간 사이버 강의를 통한 재택 수업을 하도록 결정했다. 16일 사이버 강의 수업을 실시한 충남대학교에 첫날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동영상 시청을 통한 수업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동영상 대신에 pdf파일만 업로드 하는 수업이 있었다. 이러닝 홈페이지 서버 오류까지 발생해 원활한 동영상 시청이 어려워 많은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충남대는 서버 과부화를 완화하기 위해 교수들에게 1~2주차 강의만을 업로드 하고 3주차 강의부터는 추후에 업로드 하도록 했고, 컨텐츠 용량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한 20일과 21일 사이에 서버 증축을 약속했다. 16일 오후 8시부터 1시간가량 서버 점검을 진행했다. 학교 측의 대처에도 불구하고 대학교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인 ‘에브리타임’에서 충남대 학생들은 “수업의 질이 낮아졌는데 등록금 인하해야 되는 것이 맞지 않냐?”, “수업을 도대체 어떻게 들으라는 거냐?”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재택
[캠퍼스엔/이기욱 기자] 중국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 여러 국가들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여 정부는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육부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자 각 대학에 4주 이내의 개강 연기를 권고하였다. 충남대학교는 2020년 2월 6일 목요일 오후 3시에 열린 학무회의에서 오는 17일, 18일로 예정되어 있던 신입생 OT(오리엔테이션) 및 영어능력진단평가와 25일 예정된 전기학위수여식, 28일 예정된 입학식 모두 취소키로 결정하였다. 또한 3월 2일이었던 개강 날짜가 2주 뒤인 3월 16일로 연기되었다. 다만 학위수여식의 경우에 100명 미만의 소규모 학위수여식을 하는 학과는 각 학과 별로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학위수여식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학생들의 가족들과 친지들의 참가는 제한된다. 현재 충남대학교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인데 그 중에서도 중국 유학생들을 학생생활관 1개동에서 특별 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차후에 입국할 중국 유학생들도 이곳에서 머물 계획이다. 또한 충남대학교는 각 학과별로 중국에 다녀온 인원과 중국에서 입국 예정인 인원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