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면서, 직접 관객과 소통하면서 진행되는 형태의 문화예술 공연이나 관광객의 방문이 중요한 박물관, 미술관, 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다. 단적인 예로 영화업계를 보면, 코로나 확진자의 방문으로 인해 폐쇄하는 영화관도 늘어났으며, 2020년 4월경 국내 개봉예정이었던 영화 ‘블랙 위도우’는 전세계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11월로 극장 개봉이 연기되는 등 피해를 보았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등 다양한 국립 박물관들과 국립중앙극장, 명동예술극장 등의 국립공연기관들은 휴관을 이어나가며 국립극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등의 국립예술단체는 공연을 중단하고 있다. ○ 위기를 기회로 이러한 상황 가운데,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인 ‘넷플릭스’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매출 362억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사람들이 외출을 삼가게 되면서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또한 광고업체 인크로스가 밝힌 바에 의하면, 동영상 플랫폼 방문자수와 체류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 지난
[캠퍼스엔/김병지 기자] 23일, 안양대학교는 2020년도 1학기 온라인 강의를 4월 10일까지 기존 일정보다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3월 16일로 개강을 2주 연기한 후, 2주간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였지만,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를 유지하고 있어 대면 출석수업일을 2주 연기하였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온라인 강의로 인해 적절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과제로 수업을 대체하거나 다른 강의 영상으로 수업을 대체하여 학생들의 반발이 컸다. 따라서, 교내 학사지원과 측에서 추후 2주간의 온라인 수업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3월 30일부터는 진행되는 3-4주차 수업은 교수자가 직접 강의를 녹화하여 업로드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3월 23일부터 닥줌프로(1인강의녹화프로그램)을 사용한 수업 녹화가 진행되며 그에 따른 교내 부서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안양대학교 총학생회에서도 미흡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를 막기 위해 ‘전국대학생학생회네트워크’와 연대하여 대책 마련 요구 서명운동 및 수업권 침해 사례 조사를 실시한다. 오전 12시가 지나면 사이버 강의실 접속이 불안정하여 과제 제출이 여의치 않고 있다. 단순한 과제 업로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