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대만 총통 선거가 ‘反中’ 후보인 차이잉원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는 대만 국민의 의지이며, 중국과는 다른 민주화 국가를 표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대만뿐 아니라 홍콩에서도 이미 민주화 시위가 격렬히 일어나고 있다. 중국은 대만과 홍콩에 대해 ‘일국양제(一國兩制)’ 원칙을 들이밀고 있지만, 그 ‘원칙’이란 것이 지켜지고 있을까?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됐을 때 중국은 일국양제를 약속했다. 하지만 홍콩시위는 일국양제를 무시한 중국 정부의 일방적인 ‘송환법’ 규정으로 발생했고, 이는 결국 중국 정부가 스스로 홍콩시민들에게 반중 정서를 심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만 국민 또한 이를 모를 리 없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급성장하면서 중국과 경제적인 노선을 같이하는 것이 자국에 이익이 된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대만은 자유를 선택했다. 중국 정부는 원칙에 대한 약속을 ‘일방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심지어 중재자의 역할을 하려는 국제사회에는 ‘내정간섭’이라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극심해지는 반중정서는 중국의 일방적이고 불수용(不受容)적인 태도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러한 반중 정서는 남의 일이 아니다. 최근 중국인 유학생들과 관광객들이 한국으로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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