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는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제4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 접수를 시작하였다. 당초 이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지난 23일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6월 27일로 한차례 연기하였다. 또한 이번 한국사능력검정 시험부터 시험 종류 개편과 등급 커트라인 개편이 시행될 계정이다. 시험 종류는 이전 고급, 중급, 초급으로 진행되던 시험을 개편하여 심화와 기본 두 종류로 축소하며 심화 시험의 커트라인은 1급 80점 이상, 2급 70점 이상, 3급 60점 이상으로 기존 고급시험의 1급 합격 기준인 70점과 비교했을 때 10점의 커트라인 상승을 보이고 있다. 비록 커트라인은 높아졌지만 많은 응시생들의 합격을 위해 몇 가지 공부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시대별로 공부하는 것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기출문제를 시대별 출제 빈도로 분석한 결과 조선이 24%로 1위를 차지하였고 일제 강점기가 14%로 2위, 근대 조선이 13%로 3위를 차지하였다. 시험 범위를 시대별로 나누어 출제 빈도가 높은 시대별로 꼼꼼히 준비한다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사료를 많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분석하였을 때 나오는 결
[캠퍼스엔 = 김태민 기자] 공주대학교 (총장 원성수)가 다음 달 4일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주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여 2020년도 1학기 학생 생활관 휴관 및 비대면 수업을 지속하려는 방침이었으나 연구ㆍ토론 중심의 과목과 실기ㆍ실습 위주의 교과목의 대면수업 필요성을 인정하여 조건부 제한적 대면수업을 운영하기로 학무회의 심의와 학생 및 조교, 각 부서별 숙의를 통하여 결정하였다. 대면수업 운영 원칙으로는 사회적 거리(1~2m) 유지 가능 여부와 수강생 전원 동의를 전제로 사전 승인을 받은 수업을 허용해 준다. 실습ㆍ실기 위주의 과목과 연구 중심 과목 등 교과목 특성상 대면 수업이 꼭 필요한 과목과 수강인원이 10명 내외인 소규모 과목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면수업 과목을 제외한 수업은 2020년도 1학기 전체 온라인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대면수업 시행 시 2주전 사전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수강과목의 변경된 수업 운영 방법은 담당 교수가 강의계획서에 반영할 예정이니 학생들은 다음 달 1일부터 포털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캠퍼스엔 = 김태민 기자] 최근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 동영상을 찍은 뒤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갓갓’, ‘와치맨’ 등으로 불린 가해자 들은 협박을 통해 16명의 미성년자 등 총 7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력과 성 착취를 일삼았으며 이를 동영상으로 유포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등 상상하기도 힘든 중범죄를 저질렀다. 사건이 수백만 의 청원을 불러일으킬 만큼 이슈가 되자 많은 이들이 형량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다. 필자는 이 지점에서 가해자 ‘와치맨’이 ‘n번방 사건’이전 음란물 유포 범죄로 이미 처벌을 받았던 사실에 주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와치맨’은 트위터 계정에 ‘노예 사육소’라는 제목으로 여성의 성기 등 신체 부위 사진을 게시했으며 다음해 5월까지 167개의 사진을 게시하고 피해자들의 사생활을 훔쳐보거나 불법 녹화를 하기 위해 IP 카메라를 해킹 하는 등 범죄를 저질렀다. 167건의 음란물을 유포하고 IP 카메라를 해킹한 ‘와치맨’의 형벌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에 그쳤다. 이후 집행유예는 아무렇지 않은 듯 ‘와치맨’은 텔레그램으로 범행 장소를 옮겨 ‘n번방’ 활동을 시작
[캠퍼스엔/김태민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지난 4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비대면 재택수업 실시 계획을 공지했다. 재택수업은 2020년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운영하며 2020학년도 1학기에 개설된 모든 강좌가 포함된다. 재택수업은 자체 제작 콘텐츠 및 외부 콘텐츠를 활용한 사이버 강의에 방법과 2주 차 분에 해당하는 과제를 제시하고, 과제물에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 그리고 이 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실습 및 실기 과목의 경우 재택수업이 어려울 시 야간ㆍ휴일을 활용하여 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단과 대학교 학생회는 학생들의 문의를 예상하여 출석 및 보강, 실습, 시험 일정 등과 관련된 예상 답변들을 공지했다. 기타 수업 관련 정보는 과목별 담당 교수가 재택수업 운영방법을 선택하여 2020년 3월 13일까지 강의계획서에 반영할 예정이므로 추후 포털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수강신청 변경은 전화상으로 진행되며 필요한 서류는 팩스 또는 이메일을 활용하여 제출하면 된다. 다가오는 30일은 등교에 의한 정상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퍼스엔/김태민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가 연일 확산되는 가운데 마스크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예전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마스크를 대량으로 사재기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마스크를 올바른 방법으로 착용하지 않으면 예방 효과가 미미하다. 따라서 건강한 몸 상태로 개강을 맞이하기 위해 독자들에게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먼저 마스크를 고르기 위한 지식이 필요하다. 코리아 필터의 약자인 KF의 숫자를 확인하여야 한다. KF94의 경우 0.4㎛ 크기의 입자를 94% 차단하는 의료용 마스크이다. 반면 KF80의 경우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걸러낼 수 있다. 이외에도 차단율에 따라 KF88, KF99 등 여러 마스크가 있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율은 높아지지만 숨쉬기는 불편해진다. KF94 마스크의 경우 노인이나 임산부, 어린아이가 장시간 착용하면 답답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일반인 보다는 의심 증상자나 사람들과 계속 접촉해야 되는 특수한 경우에 적합하다. 일반인의 단순 예방 차원이라면 오랜 시간 착용해도 호흡하는데 지장이 없는 KF80 마스크가 더 효과적이며 코로나 바이
[캠퍼스엔/김태민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였다. 한국 영화로는 최초 수상이며, 아시아계 작가가 각본상을 탄 것도 92년 오스카 역사상 최초이다. 외국어 영화로는 2003년 ‘그녀에게’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이후 17년 만의 수상이다. 영화제에서 수상한 영화들은 보통 ‘어렵다’ 또는 ‘하드코어다’라는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영화 기생충은 주변 후기나 평이 좋아서 몇 가지 포인트를 독자들에게 알려주려고 한다. 첫 번째로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 영화에서 나오는 기택(송강호)네 가족은 자본주의 사회의 ‘하층민’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반지하에 살면서 피자박스를 접어 생계를 이어가며 남의 집 와이파이를 훔쳐 쓰는 삶과 박사장(이선균)네 가족에게 들키지 않으려 바퀴벌레처럼 집안 곳곳에 숨는 모습은 영락없는 벌레, 그 자체의 모습이다. 두 번째로는 ‘계단’이다. 이 영화에서 계단은 자본주의 사회의 계급을 수직적으로 나타내는 장치이다. 높은 곳은 이선균의 저택(부자동네)을 나타내며 낮은 곳은 하층민의 동네 즉 반지하를 나타낸다. 극심한 빈부격차를 은유적으로
[캠퍼스엔/김태민 기자] 지난 27일(한국시간)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난 미국 프로농구(NBA)의 최고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추모 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0년 동안 LA 레이커스에서 활약한 코비 브라이언트가 사망하자 로스앤젤레스 전체의 애도 물결이 일었다. 도시 곳곳에는 코비를 기리는 전광판이 설치되었고 많은 시민들은 LA 레이커스의 홈구장에 모여 브라이언트를 추모하고 있다. 또한 NBA 선수들은 경기 시작과 함께 첫 공격권의 공격 제한 시간 24초를 그대로 흘려보내면서 브라이언트의 죽음을 애도하였으며 공 소유권을 가져간 상대팀도 8초동 안 하프라인을 넘어서지 않고 공격권을 돌려줬다. ‘24’와‘8’은 20년 동안 LA 레이커스에서만 뛴 브라이언트의 등 번호 이다. 농구계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서도 브라이언트의 추모는 계속되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위인 저스틴 토마스(27)는 브라이언트의 별명 등이 새겨진 골프클럽을 들고 미국 프로 골프(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며 이탈리아 명문 축구 클럽 AC밀란은 홈구장 산시로에서 열린 토리노와 코파 이탈리아 경기를 앞두고 서포터들과 함께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루는
알밤의 고장 충남 공주시에서 열린 ‘2020 겨울 공주 군밤 축제’가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군밤 축제를 찾은 인파는 7만 5천 명이나 되었다. 이는 겨울방학을 맞아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지난해 보다 1만 명이나 늘어난 숫자라고 시는 밝혔다. ‘불타는 밤, 뜨거운 공주’를 콘텐츠로 한 이번 축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군밤 베이컨 말이 만들기 체험, 군밤 경단 만들기 체험, 군밤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등 군밤 음식 체험 10종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고 그 중에서도 알밤홍보관, 민속놀이, 밤 요리의 최고를 가리는 밤요리 경연대회, 군밤 장수 퍼레이드 등은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고소한 군밤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대형화로 체험장과 군밤 그릴존에는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으며 각종 행사장과 푸드트럭도 인파가 끊이질 않았다. 지역 농민들이 운영하는 판매부스에서는 품질 좋은 밤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알밤을 제공하였고 밤 막걸리, 알밤 한우 등 알밤을 이용한 다양한 특산품도 선보였으며 농민들도 축제를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