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이예지 기자] 경북대학교에서 2020년 10월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경북대학교 입시 홍보단 크누리[K:NUREE] 3기를 모집한다. 2019년 첫 활동을 시작한 크누리는 대학 진학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대학교를 소개하고 입시 과정을 안내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한 활발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1차 서류심사 합격은 11월 27일 17시에 발표하며 12월 중순 면접을 거쳐 12월 29일 15명 내외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활동 기간은 2021년 5월 3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약 10개월이다. 경북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지원자격이 있지만 2021년 2월에 있을 사전 교육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크누리는 고교 방문 설명회, 입시 관련 박람회 등 학교 외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입시를 앞둔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FAQ를 카드 뉴스로 제작해 홍보하거나 수험생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복잡해진 입시 전형들을 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한다는 특색이 있다.
경북대학교에서 지난 19일까지 이틀 간의 기숙사 공식 입주가 진행되었다. 늦게나마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학교에 방문한 신입생들을 위해 학교 내 시설들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 보건진료소 복지관 2층 보건진료소는 일반 진료 외에도 비만,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예약제로 정신건강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 기관보다 저렴한 가격에 A형 간염, Tdap, MMR 등 12가지 종류의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진료 시 처방전을 받은 후 약은 학교 외부의 약국에서 구입해야한다. # 복지관 쇼핑프라자, 서점 복지관 1층의 쇼핑플라자는 현재 꽃집, 사진관, 여행사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있다. 교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접근할 수 있어 특히 급하게 안경이나 렌즈를 필요로 할 때 인기가 많다. 쇼핑플라자 옆 서점도 전공 및 교양 교재 외 여러 다양한 서적을 구비해 학생들이 멀리서 무거운 책을 사들고 오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평소 주로 학식을 먹으러 가는 건물인 복지관은 1층 카페테리아와 위에서 소개한 보건진료소와 쇼핑프라자, 서점 외에도 미용실, 우체국 등 학생들을 위한 여러 시설들이 있다. # 박물관, 미술관 교내 박물관과 미술관은 각각 학교 동쪽과 북
지난 18일 12시부터 18시, 19일 9시부터 18시까지 2일에 걸쳐 경북대학교 2학기 생활관 입주가 진행되었다. 9월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조기 입주 신청을 받은 이후 정규 입주다. 이번 학기는 입주 전 건강상태문진표를 작성해야 하고, 해외 입국자는 입국 14일 후 자가격리 해제 통보서를 제출해야한다. 특히 서울, 인천, 경기지역 학생은 반드시 코로나 검사 확인(결과)서를 제출해야 입주할 수 있는 등 코로나19 전파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들이 있었다. 이전 입주 기간에는 짐 이동을 위해 외부인 출입이 허가되었지만, 직계가족 또한 예외 없이 관생 본인만 생활관에 출입할 수 있고 마스크 미착용 시 입주가 제한되었다. 입주 이후에도 관생들은 매일 1회 발열 체크를 해야 하고 외박에 제한이 있다. 발열 체크를 3회 이상 실시하지 않거나 외박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고 2회 이상 무단외박할 경우 강제 퇴관 조치된다. 그 밖의 휴게실, 헬스장 등 여러 편의시설은 이미 지난 학기부터 운영을 중단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엄격한 통금과 관생 수 증가로 중간고사 대비에 어려움을 겪자 한시적으로 생활관 내 독서실을 21일부터 30일 18시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 또한 체온
독서의 계절과 함께 독서량이 줄고 있다는 뉴스도 매년 돌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9년 국민 독서 실태조사’에서 독서 장애 요인으로 성인은 ‘책 이외의 다른 콘텐츠 이용(29.1%)’, 학생은 ‘학교나 학원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27.6%)’를 각각 제일 많이 응답했다. 그리고 ‘책 읽기가 싫고 습관이 들지 않아서’라고 대답한 비율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다시 돌아온 독서의 시기, 그리고 어디론가 떠나기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취미를 가져볼 계기가 될만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2004년 서울문화재단에서 추진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은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운영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에서 시작했다. 매년 서울시의 사서들이 모인 한 책 선정단에서 1년간의 토론을 거쳐 아동도서, 청소년 도서, 성인 도서로 구성된 10권의 책을 선정한다. 2020년 올해의 한 책은 『말들이 사는 나라(윤여림, 최미란)』, 『그 녀석, 걱정(안단테, 소복이)』, 『소리 질러, 운동장(진형민, 이한솔)』, 『신통방통 홈쇼핑(이분희, 이명애)』, 『내 휴대폰 속의 슈퍼 스파이(타니아 로이드 치)』, 『발버둥치다(
몇 년 전부터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한복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전형적인 디자인의 생활한복에서 고유의 멋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살린 다양한 생활한복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었다. 한복이란 우리나라 고유의 의복을 뜻한다. 그 전통의 선을 현대부터 그어보면, 영·정조 시대 혜원(蕙園) 신윤복(申潤福),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의 풍속도에 나타난 한복까지 그을 수 있으며, 다시 조선 초기, 고려, 통일신라를 거쳐 고구려 고분벽화의 기본복식(유·고·상·포)까지 이어진다. 더 나아가 가시적인 자료는 없으나 고조선까지도 이을 수 있다고 본다. 몇 천 년에 걸친 유구한 역사만큼 한복의 변천도 끊임없다. 고구려,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의 복식들을 보면 상의의 길이 변화, 저고리를 입는 방법 등 시대에 따라 한복이 조금씩 달라져왔음을 알 수 있다. 생활한복의 개념은 1800년대 말 개화기 때 등장했는데, 일례로 우리가 흔하게 ‘유관순 한복’이라 부르는 당시 여학생들이 입던 개량한복도 등장했다. 이 개량한복은 어린 여학생들이 한복을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이화학당의 교사였던 선교사가 양장의 옷본을 참고해 만든 것이다. 이렇게 전통한복에 활동성과 편
25일, 경북대학교는 2020학년도 2학기 수업운영 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심각해짐에 따라 2학기가 시작되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의 비대면 강의를 결정했다. 다만 학부 수업은 전면 비대면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대학원과 대학 보건의료 실습 교과목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과 의과대학, 치과대학, 수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이 이에 해당한다. 학(원)장의 결정 및 승인 후 2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 28일 간호대학에서 비대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하는 등 현재 대학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대안들을 실시하고 있다. 상황에 따른 추가 운영 방안 공지는 9월 11일에 있을 예정이다.
“밥 한 번 먹자.” 고마운 일이 있을 때면 “내가 밥 한 번 거하게 살게!”, 아프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땐 “그래도 밥은 꼭 챙겨 먹어, 알았지?”, 심지어 단호한 불호의 표현에서도 “걔랑은 겸상도 안해!”라고 말하는 밥의 민족에게 이 한 마디에는 많은 뜻이 들어있다. 최근에는 오래 만나지 못한 소중한 사람들과 다시 일상을 보내고 싶다는 소망의 인사도 된 이 말은 단순히 식사를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그 한 끼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는 표현일 것이다. 식사와 시간을 공유하며 우리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라포를 형성하고 무의식적으로 친밀함을 더 느낄 수 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일상적인 대화에서 조금 더 깊은 ‘대화’를 해보자는 취지의 콘텐츠가 있다. <밥친부터 시작> 시리즈는 2018년 7월에 시작해 2019년 2월까지 연재된 콘텐츠이다. 제목에서부터 유추할 수 있듯 각 에피소드는 직업, 신념, 가치관, 취향 등이 다른 두 사람이 함께 밥을 먹으며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5편의 영상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두산 베어스팬과 LG 트윈스 팬의 대화를 볼 수도 있고, 양심적병역거부자와 영주권포기병역이행자의 입장을
[캠퍼스엔 / 이예지 기자] 17일 경북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비대면 강의 기간을 1주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지난 2월 28일 경북대학교는 대구 경북 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20.2.21)됨에 따라 3월 16일부터 29일까지 최소 2주간의 비대면 강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생활관과 도서관을 포함한 학교 주요 시설 또한 개관 연장이나 임시 휴관 등의 조치를 취했다. 새내기 배움터, MT와 같은 교내 행사 역시 전면 취소되었다. 이후 3월 15일 대구 경북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학교에서는 비대면 강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비대면강의는 앞서 공지했던 3월 29일이 아닌 4월 5일까지 진행되며, 기존의 동영상 강의와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이뤄진다. 비대면 강의 기간 추가 연장 여부는 추후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