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를 다니면서 ‘아 스트레스 받아’ 라는 말을 단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하려던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긴장한 상태일 때 보통 이런 말을 사용하곤 한다. 전자는 과제가 마음처럼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등이 그 예이고, 후자는 시험을 보기 전, 앞에 나가 발표를 하기 전 등을 하나의 예로 들 수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러한 스트레스가 ‘학교’ 와 같은 외부적 자극에 의해서만 나타난다는 오해를 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스트레스들이 정말 부정적 영향만 끼친다고 생각하며, 스트레스가 하나도 없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나 적절한 스트레스가 없으면 삶은 아주 재미없어질 것이다. 시험이 끝난 주는 시간이 많아져서 친구들이나 부모님과 함께 있지 않는 경우, 아무 할 일 없이 가만히 있을 때가 있다. 한동안은 그 가만히 있음이 너무나도 좋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지루하고 답답해 미칠 것 같아서 차라리 무언가 할 일이 있기를 바란다. 그렇다고 시험이 끝났으니 공부나 과제는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시험과 과제가 스트레스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죽음을 택하지는 않는다. 적당한 스트레스가 주어지니 수행하게 된다. 수행하
‘명품’ 에 대한 정의란 무엇일까? 여러 사전에 의하면 명품이란 ‘매우 비싼 것, 갖고 있으면 즐거움을 주는 비싼 물건이지만 꼭 필요하지는 않은 것. 매우 안락하고 편안함과 부유함의 상징, 가치가 있는 아이템, 비싼 것...’ 등으로 표현된다. 몇몇 전문가들은 “패션 명품은 소유자가 위신을 얻게 되는 상품” “명품의 가격이 아니라면 희소성이나 독점적 특성 등을 잃게 될 것” “까르띠에나 롤렉스 시계, 에르메스 핸드백, 아르마니 정장 등 고가에 상류계층의 취향을 가진 상품” “전통성을 지니고 있는 고가의 해외브랜드 제품” 등으로 명품을 정의한다. 현재 이러한 명품 제품. 즉 럭셔리 제품의 소비자는 왕실이나 귀족계층과 같은 선천적 계급에서 소비자 범위가 점차 확대하여 학생들까지도 소비하고 있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자신의 경력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패션에 있어서도 수입 및 디자이너 의류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즘 대학생들은 스스로를 트렌드 세터라고 생각하며, 특정 브랜드에 대해 평생 충성도, 특정 브랜드의 소유를 통해 자신들이 누구인지를 표현한다. 이전에는 경제력이 있는 일부 사람들을 중심으로 구매되었던 명품이 일반 직장인이나 학생들까지 돈을
가톨릭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첨단분야 학과인 ‘인공지능학과’ 신설을 승인 받아 2021학년도부터 80명 정원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톨릭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향후 10년간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될 것이며, ‘인공지능학과’는 2019학년도 대학원에 신설된 ‘의료인공지능학과’와 연계해 국가에서 향후 혁신방향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라고 설명했다. 앞서 가톨릭대는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등의 학과가 이미 개설되어 있으며, 이에 더하여 빅데이터인문경영융복합전공, 모바일유비쿼터스융복합전공, 데이터사이언스ICC, 네트워크정보통신트랙, 모바일미디어통신트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니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가 신설되어 “첨단 바이오/제약산업의 선두주자” 라는 문구를 내세운 바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됨에 따라 기존 교육과정과 융합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캠퍼스엔 = 장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이 코로나19 관련 2020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 방안 안내를 4월 8일 공지했다. 중간고사, 절대평가, 실험/실습/실기 수업에 대한 내용이 새롭게 추가됐다. 성심교정 교무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이 여전히 존재하며 해외 유입을 통한 확산의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원활한 학사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네 가지의 공지사항을 전했다. 첫째, 비대면·온라인 수업은 예정대로 5월 3일(일)까지 진행한다. 둘째, 중간고사는 재택시험이나 과제물 대체 등 각 교수님 재량으로 운영할 수 있다. 셋째, 비대면·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과 교수님들의 수업내용 전달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여, 이번 학기에 한해 성적평가 기준을 변경하여 절대평가로 시행한다. 넷째, 실험, 실습, 실기 수업들 중 비대면·온라인으로만 계속 진행하기 어려운 강좌들은 철저한 안전관리 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5월 4일부터 대면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 이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성심교정 교무회는 "어려운 시기에 가톨릭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일치된 마음으로 온전히 한 한기를 마칠
[캠퍼스엔/장어진 기자]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로 인해 대한민국이 비상사태에 빠졌다. 현재까지 매일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 또한 늘어나고 있어 국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인 상태이다. 초, 중, 고등학교는 4월 6일로 개학을 미뤘지만 이마저도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대학교는 온라인 강의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가 지나간 곳은 하나 둘 문을 닫거나, 확진자가 지나가지 않았다고 해도 예전만 못한 수익에 자영업자들의 한숨만 늘어나고 있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매일 두려움에 떨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이 있다. 바로 ‘카페’와 ‘술집’이다. 요즘 카페의 자리는 대학생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 집중이 안 된다는 명목으로 모두 집 밖을 나와 카페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이다. 돌아다니지 않고 집 주변 카페에서 가만히 앉아 공부하는 것은 안전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이 대학생들을 모두 밖으로 모이게 했다. 술집이나 클럽 등 유흥
[캠퍼스엔/장어진 기자] 대학교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 ‘개강연기에 따른 등록금 인하 건의’에 대한 글이 올라와 가톨릭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을 쓴 학생은 가톨릭대학교 공과대학 3학년 학부생으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대학교 개강 연기에 따른 등록금 인하 건의’에 대한 청원 동의를 부탁했다. 청원 내용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개강을 3월 16일로 연기하고 있고 심지어 2주간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인하를 하지 않는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글쓴이는 등록금 인하를 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를 단시간 내 생산되는 온라인 강의가 오프라인 강의보다 질적인 부분에서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학 등록금 책정 방식 기준에는 16주 수업이라는 전제가 포함되어 있지만 개강 연기로 인해 학기가 단축된 이상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권리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찬성하는 학생들은 '약 300~400만원의 등록금을 내고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신문고에도 건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는 입장이지만 반대하는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를 이용
[캠퍼스엔/장어진 기자] 1인 미디어 플랫폼이 점점 더 발전하는 현재 사회 속에서 인터넷 개인방송으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과 관련된 기사가 수십 건씩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 개인 방송 서비스란,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비용 없이도 누구나 함께 PC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생방송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누구라도 다양한 소재로 방송할 수 있고 채팅 화면이 있어 방송인과 시청자 사이에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별풍선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시청자가 방송인을 후원할 수도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이 별풍선이다. 별풍선은 간단히 말해 전자 화폐이다. 인터넷 개인 방송인을 뜻하는 일명 ‘BJ(Broadcasting Jockey)' 가 방송을 진행할 때, 시청하고 있는 팬들이 방송에 대한 답례로 전달하는 시청료라고 할 수 있다.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를 실제 금전으로 바꿀 수 있는 점은 'BJ' 가 본격적으로 직업화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이다. 그러나 이 별풍선은 우리 사회에 순기능보다 역기능을 보이면서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별풍선을 받은 뒤 BJ들이 보이는 리액션이 선을 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캠퍼스엔/장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는 올해 자연계열에서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를 신설했다. 가톨릭대학교 2020학년도 수시모집요강에 따르면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는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9명, 종합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 전형에서 12명, 가톨릭지도자추천 2명, 학교장추천 9명, 고른기회 5명, 논술전형에서 4명을 모집한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2020학년도 정시모집요강에 따르면 수능 다군에서 19명을 선발한다.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는 “첨단 바이오/제약산업의 선두주자” 문구를 내세우고 있다. 화학, 생물, 물리화학, 공업수학, 열역학, 고분자 등의 공학기초과목을 바탕으로 의학, 약학, 화학소재, 생체재료, 의료기기 등 광범위한 학문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및 연구를 포함하고 있다. 의료영상 및 의료기기, 약물전달학, 조직재생학, 생체역학 등 바이오메디컬공학 분야와 산업적인 개발 및 제조에 필수적인 열역학, 유체역학, 열전달, 물질전달, 생체소재, 고분자소재, 제조시스템 및 공정개발 등 화학공학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다.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하여, 인공지능, 헬스케어, 의료기기, 3차원 프린팅과 관련된 교육과 실습을 실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