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이윤주 기자] 부경대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부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개강 전 학교 출입을 제한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2월 말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는 무서운 속도로 한국에 전파됐다. 이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하여 전국의 대학교가 사상 최초로 줄줄이 대학 개강을 연기했다. 잠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추세가 주춤하는 듯했으나, 그것도 잠시 대구에서 급속도로 전파된 코로나바이러스는 부산에서도 확진자를 낳아 2월 26일(수) 17시 기준 현재 총 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무서운 기세는 현재 각 대학이 개강 후 사이버 강의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까지 초래했다. 부경대학교 역시 개강을 2주 연기한 것은 물론,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로 2월 26일(수)부터 개강까지 도서관, 고시원, 체육관, 운동장, 풋살장, 동아리실, 식당 및 카페 등 교내 각종 시설물을 일시 폐쇄하고 학생들에게 학교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경대학교 기숙사는 엄격한 출입통제를 시행하고 있다. 기숙사생들에게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본인 호실
[캠퍼스엔/이윤주 기자] 지난 4일, 자연과학1관(B15)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인 파라다이스 카페 제막식이 개최됐다. 지난해 12월 부경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부경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연과학대학 휴게실 구축을 계획하며 2020년도에 운영될 자연과학대학 휴게실 명칭 공모를 시행했다. 지난 12월 9일(월)부터 13(금), 5일간 시행된 공모는 247명이라는 예상보다 많은 구성원의 참여로 1차 심사를 통해 상위 5개 명칭을 선별하고 선호도 조사를 거친 뒤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 이에 자연과학1관에서는 후보작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가 실시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치열한 심사와 선호도 조사 끝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최종적으로 선별했다. 공모 결과는 ‘파라다이스’라는 명칭이 카페 이름으로 최종 당선되었으며, 우수상은 ‘CAFE DICE’, 장려상은 ‘오아시스’, ‘백경카페’가 당선됐다. 카페는 지난해 12월 23일(월)부터 운영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자연과학대학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경대학교 모든 학생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파라다이스 카페를 상징할 간판을 설치하고 이를
[캠퍼스엔/이윤주 기자] 죽을 수도 있겠다는 극심한 공포감, 몸도 마음도 지치게 하는 우울. 이러한 공포감과 우울증은 불현듯 예고 없이 찾아온다. 파도처럼 밀려온 생각과 우울, 불안의 감정들은 스스로를 해치고 갉아먹는다. 요즘 이러한 공황장애를 앓는 20대 청춘들이 급작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 사이 공황장애 환자 분석 결과 20대 환자는 2014년 7848명에서 지난해 1만 8851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별로 따져보았을 때도 20대는 매년 24.5%씩 증가해 가장 빠르게 공황장애 환자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주변만 둘러보아도 공황장애를 겪는 환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렇듯 20대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이유는 아마 이 사회의 현실이 삭막하다는 증거일 터이다. 극심한 취업난과 팍팍한 현실 속에서 어린 청춘들이 살아남기에는 그 산이 턱없이 높기만 하다. 가끔 필자도 문득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해오면 걱정과 불안들이 나를 집어삼킬 것만 같은 무서움을 느끼고는 한다. 시끌벅적한 번화가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들어온 집에는 적막함과 공허함만이 감돌뿐이었다. 이러한 생각의 생각들은 결국 꼬리를 물고 한없이 자신을
[캠퍼스엔/이윤주 기자]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또 우울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하루의 시작과 끝을 달래주기도 하고 아니면 그 이상을 선사해주고 있는, 어쩌면 우리 삶에서 빼놓기 힘든 것이 있다. 바로 ‘음악’이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음악을 듣겠지만 요즘 음원 사이트 차트 순위는 좀 이상하다. 일명 ‘사재기’.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르면 사재기는 ‘음반⋅음악영상물 관련업자 등이 제작, 수입 또는 유통하는 음반 등의 판매량을 올릴 목적으로 해당 음반을 부당하게 구입하거나 관련된 자로 하여금 부당하게 구입하는 행위’라고 명백히 명시되어 있다. 최근 음원차트를 보면 이러한 불법행위를 일삼아 음원 순위를 조작하는 사재기 가수가 판을 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근거로는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이름 모를 가수가 유명 아이돌의 거대한 팬덤의 저력을 이기고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서 트로트를 즐겨듣는 40․50대 음원 순위에서마저도 굳건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음원 사재기 의심을 받는 당사자들은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 영향도 배제할 수 없는 사실일지 모르나, 엄청난 정보와 마케팅이 넘쳐
부경대학교는 학부 교육과정 전면 개편에 따른 교과목 일정 추진의 문제로 2020학년도 제1학기 예비수강신청을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예비수강신청제도는 학생이 희망하는 수강 교과목을 본 수강신청 기간 이전에 미리 신청하는 제도로, 부경대학교는 2013학년도 2학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는 본 수강신청 기간에 과도한 접속으로 인한 서버 접속 오류를 완화하고 학생들의 효율적인 수강신청을 위함이다. 부경대학교 학사관리과는 사전에 학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예비수강신청 미실시 안내문을 공지했다. 하지만 부경대학교 학생들은 대학생 SNS 커뮤니티 앱인 ‘에브리타임’에서 ‘왜 실시하지 않느냐’, ‘본 수강신청 때 전쟁일 것 같다’ 등 학업 시간표에 대한 걱정과 불만을 내비쳤다. 이러한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학기는 예비수강신청을 대신하여 ‘수강 바구니’ 제도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수강바구니란 신청방법은 예비수강신청과 동일하나 수강신청 되지 않고 본 수강에 별도로 신청해야하는 제도다. 즉, 원하는 과목을 장바구니에 담듯 즐겨찾기 해놓고 본 수강신청 기간에 손쉬운 수강신청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모든 학년 과목의 즐겨찾기가 가능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