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에서는 2020년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을 7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탈북 학생 멘토링 사업이란 한국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교육기부 사업의 하나이다.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고 교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약 100명의 멘토들은 멘티학생들의 기초 학습 및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의 멘티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멘토-멘티는 이성 간의 1대 1 매칭이 원칙이기에, 멘티의 공부 습관이나 관심사에 따라서 멘토가 직접 맞춤형으로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학생만이 참여할 수 있는 특색있는 활동 중 하나로 손꼽히기 때문에, 선발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이번 2020년도 영남대학교 멘토링 선발의 경우 높은 경쟁률로 인해 예정된 시각보다 연기되었었다. 영남대학교의 경우는 다문화·탈북 학생 멘토링은 지난 2018년 도입된 이후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는 이전과 다른 점이 존재한다. 기존에는 3월부터 멘토링을 진행해 약 1년 간 지속했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대학교의 1학기가 끝난 이후인 7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8개월 간 진행된다는 것이다. 또, 7월 초 교내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오프라인 사
3월 16일 개강 이후 지금까지 대부분의 강의가 온라인 강의로 대체된 영남대학교는 4월17일 대구·경북 7개 대학 교무처장단 회의를 통해 1학기 전면 비대면강의로 결정했다. 일부 실험, 실기, 실습 강의는 동의서를 받은 이후 대면 강의를 실시하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중간고사의 경우에도 오프라인 시험이 아닌 온라인 시험, 과제 대체 등으로 진행되었다. 영남대학교는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면서 원활한 수업이 되고 있지 않은 것을 감안해 5월 15일을 기준으로 '코로나 관련 특별 장학금'을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4월 21일 드림 총학생회 회의 결과, 오늘(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10만원의 금액이 학생 개인 계좌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5월 15일 기준으로 등록된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일괄 지급될 금액이다. 등록금 반환의 형식이 아니라 위로금의 형식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도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관련 특별 장학금 지급과 관련해 영남대학교 기획처에서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2020학년도 대학 재정 현황에 대해 안내하며 수입과 지출을 내역을
[캠퍼스엔 = 양은빈 기자] 몇 달째 계속되는 코로나의 여파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개강 연기가 계속된 대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로 개강을 했다. 어느덧 온라인 강의 1달차인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언제든 원하는 시간대에 들을 수 있다'는 장점과 '많은 접속자로 인해 서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단점을 보이며 호불호가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4월 9일은 입시를 앞둔 중3, 고3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었고, 이에 대해 많은 평가들이 오가고 있다. 본격적인 온라인 개학에 앞서, 교육부는 학생 모두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스마트 기기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 대여를 시작했다. 원격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스마트 기기 중 최소 1개는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스마트 기기 대여에 관해 오는 4월 13일까지 완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스마트 기기를 마련하고 수업 참여 준비를 마친 중3, 고3 학생들은 또 다른 문제를 맞이했다. 온라인 개학 첫 날인 9일 오전부터 원격수업 관리 시스템인 'EBS 온라인 클래스' 접속이 1시간 이상 지연된 것이다. 중3, 고3 학생들의 동시 접속으로 인해 EBS
[캠퍼스엔/양은빈 기자] 지난 1월부터 계속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도시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2월 말 확진자 수 증가가 잠시 주춤하는 기색을 보였으나 그도 잠시 계속된 증가로 인해 대구·경북권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힘겨워하고 있다. 불필요한 이동과 접촉을 자제하면서 길거리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대구 지역은 현재 3월 한달 간 전지점의 영화관이 문을 닫으면서 문화 생활을 즐기는 모습도 찾을 수 없을 정도이다. 이 가운데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들이 있다. 바로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약국과 우체국 등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새벽부터 마스크 구입을 위해 줄을 서고 있지만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 구입을 못한 채 돌아가기 일쑤이다.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구매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마스크 5부제(본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해당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한 제도)'를 마련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 현재 비말을 막을 수 있다고 널리 알려진 마스크들은 재사용할 시 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외출 후에 버리는 일회성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회성 마스크를
[캠퍼스엔/양은빈 기자] 올해 초부터 계속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영남대학교의 캠퍼스 풍경이 사뭇 달라질 예정이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개강을 3월 16일로 2주 간 연기한 이후, 상황이 좋아지지 않자 인터넷 강의를 2주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졸업식과 입학식 행사와, 1학년 신입생들의 대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행사(오리엔테이션, 신입생 환영회)들도 또한 취소되었다. 이러한 행사들의 변화 뿐만 아니라 영남대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에도 큰 변화들이 생겼다. 지난 2월 20일, 영남대학교 대외협력처 국제교류팀은 국제화 프로그램인 LPP (Language Partner Program), 버디(Buddy), GHF (Global Harmony for the Future) 등은 이번 학기 잠정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 프로그램은 내교 한국인 재학생들과 내교 교환학생들이 짝지어 활동하는 프로그램들 중 일부이다. 교환학생들의 대학교 생활 적응과 한국 문화 습득을 도움과 동시에,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킴으로써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돕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한국인 재학생들이 해외 자매 대학으로 파견되는 그밖에 프로그램
[캠퍼스엔/양은빈 기자] 최근 연령층에 상관없이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직업, '크리에이터'가 떠오르고 있다. 먹방, 요리, ASMR, 게임 등을 주제로 1인 미디어가 발전함을 증명이라도 하듯 독창적인 주제로의 영상 제작과 편집 기술로 인기를 얻은 유튜버 분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더불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그 형식도 하나의 인기있는 주제로 자리 잡고, 본업과 더불어 취미 활동으로 영상을 올리는 크리에이터 분들도 많아지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 직업 능력 개발원이 초 · 중 · 고교 학생 및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이 희망하는 직업군 5위에는 '유튜버'가 등장했다. 기존에는 교사,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업이 인기 직업군 상위에 올랐던 반면, '유튜버'가 등장하게 된 것은 관련 조사를 처음 실시한 2007년 이후 순위권에 등장하게 된 것은 처음이다. 그리고 구인 구직 매칭 플랫폼인 '사람인'이 성인남녀 114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유튜버'가 선호직종 7위에 자리했다. 특정 미디어에서 이름을 딴 '유튜버'라고도 불리는 '크리에이터'라는 호칭이 등장한 것은 오래되지는 않았다. 예전에는 '
[캠퍼스엔/양은빈 기자] 지난 1월 중순부터 중국으로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의 호흡기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방학을 맞이해 해외 여행을 떠나려던 사람들은 여행 직전에 비행기 티켓, 숙소를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설날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모이던 장소들도 한적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초, 중, 고 자녀를 둔 부모는 개학을 앞두고 두려움에 떨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정리하고, 해결책은 과연 없는 것일까? 앞서 언급했듯이 정식 명칭은 '코로나 바이러스'인 이 증상은 중국 우한 시에서 처음 발병되어서 '우한 폐렴'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일반적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보통 인간에게 가벼운 감기 증상을 일으키고, 병원성이 약하며 사망률이 매우 낮은 특징을 보이지만, 굉장히 변이가 빠르고 다양하다. 바로 이 특징이 지금 우리를 공포에 몰아넣은 것이다. 인류가 처음 겪는 바이러스의 변종이라 대처할 방법이 크게 없어 전염력과 사망률이 높은 편에 속하고 있다. 많은 언론에서도 밝혀졌듯,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원인으로는 우한 시장에서 불법으로 유통된 박쥐가 의심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던 살아있는 박쥐와의 접촉으로 이번 사태
[캠퍼스엔/양은빈 기자] 영남대학교에서는 지난 1월 20일 월요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학생들의 '수강꾸러미' 제도를 실시했다. '예비수강신청'이라고도 불리는 수강꾸러미 제도를 통해 대학에서 해당 과목을 수강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의 수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강좌운영을 모색하고 교과목 개설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수강꾸러미'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수강꾸러미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학생의 소속 과에서 지정해준 지도교수님께 선수강지도를 받아야만 한다. 선수강지도란, 학생들의 지난 학기 생활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학생이 원하는 진로나 성적 관리 등의 면에 대해 같이 교수님과 의논하는 시간을 일컫는 말이다. 2020학년도 1학기 재학생, 복학, 재입학 예정자가 수강꾸러미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선수강지도를 받아야만 한다. 수강꾸러미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선수강지도를 완료한 학생들은 해당 기간 전에 강의평가 혹은 수업계획서를 참고해 해당 학기에 들어야하는 필수 과목과 관심있는 과목을 수강꾸러미에 담으면 된다. 수강꾸러미 신청도 본 수강신청과 같은 방법으로, 수강하고자 하는 과목의 수강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수강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