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총학생회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학교 시설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10월 6일 경기대학교 우리, 같이 총학생회는 수원 중부경찰서와 함께 교내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통해 교내 각 강의동 및 학생회관 화장실과 몰래카메라 주요 위험 구역을 점검하였다. 점검 결과 몰래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학생회 측은 입장을 밝혔다. 오랜 기간 숙원 사업이었던 수원캠퍼스 인조단지 운동장 시설 개선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그간 총학생회에서 꾸준한 공약으로 내세운 인조단지 운동장 시설은 매번 착공 이전 단계에서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으나, 이번 우리, 같이 총학생회에서 사업을 추진해 2020년 10월 7일부터 2021년 1월 4일 동안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경기대학교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원 캠퍼스 학생회관 1층이 기존 구조에서 리모델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대에서는 미래형 교육을 선도하여 학생 성공 지원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혁신목표를
경기대학교가 2020학년도 1학기 기숙사비 환불 문제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경기대학교 기숙사경기드림타워는 서희건설이라는 민자 사업체에서 운영한다. 운영과 관리를 서희건설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1학기 기숙사비 또한 건설사에서 납부 받는다. 서희건설은 기숙사 건축시 발생한 부채들에 대하여 원리금 상환을 위해 환불 여력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고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손실이 발생하였으므로 계약에 의거하여 학교 측에서 mrg(최소 운영수익보장금)를 지급하라는 입장을 내세웠다. 학교측은 천재지변의 상황과 mrg의 당장 지급 불가의 이유를 들어 ‘서희건설’측에서 환불을 우선 진행할 것과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지만 기숙사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희건설측은 인수가 확실해지는 경우에만 환불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협의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1학기 교비 집행 등 학교가 자체적으로 기숙사비 환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위해 교육부에 관련질의를 했으나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 이후 교육부 담당 사무관이 학교를 방문하여 전략기획팀과 서희건설 측이 면담을 가졌다. 서희건설 측은 면담 상황에서 mrg지급이
[캠퍼스엔 = 이다솔 기자] 사람들은 소속감을 즐긴다.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싶은 욕구가 많으며, 소속을 통해 자신을 알아갈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유아기 시절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쳐 대학교 회사까지 계속해서 한 집단으로부터 소속되어왔다. 그러다보니 색다른 소속집단을 원한다.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을 구분하고, 혈액형이 같다는 이유로 물건을 빌려주는 어린 시절을 겪기도 한다. 별자리로도 성격을 나누고 소속을 나눈다. 자신과 비슷한 집단을 끊임없이 찾아나가는 건 사람의 본능이다. 이제 혈액형 별자리는 너무 흔한 성격 구분 지표가 되었고 사람들은 새로운 소속집단을 찾아갔다. 바로 MBTI성격 유형 검사이다. MBTI는 제 2차 세계대전 시기에 개발된 일종의 성격유형 테스트이다. 마이어스-브리그스 성격유형검사(Myers-Briggs Type Indicator)를 줄여 MBTI라고 칭한다. 최근 이 성격 유형 검사가 유행하고 있다. MBTI검사는 외향성-내향성, 감각-직관, 사고-감정, 판단-인식 이라는 4가지 종류의 선호 지표를 통해 16가지 성격 유형으로 분류한다. 예를 들어 ISTJ는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성격이고,
[캠퍼스엔/이다솔 기자] 경기대학교에 버스가 진입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16일 월요일부터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교내로 노선버스가 진입하게 된다. 경기대학교는 정문과 후문을 연계하는 버스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노선버스가 진입하게 되면서 연무동과 이의동 사이에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수원역, 화서역, 광교역, 광교중앙역 등 전철을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들의 수요와 광교산을 이용하는 관광객 등을 위한 대중교통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정문에서 후문 혹은 후문에서 정문으로 이동하기 위해 학교 자체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정문과 후문을 연계하는 버스가 없어 돌아가는 버스를 이용하기도 했다. 이번 교내 진입 노선버스 확충은 학생들의 편의를 돕는 일 뿐만이 아니다. 연무동, 조원동, 영화동과 광교지구의 교통을 연계해 활발한 지역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교내 진입 노선 버스는 35번, 16번, 16-1번, 32-5번, 마을2번, 마을6번, 400번, 400-2 , 400-4번으로 총 9대이다. 연무동 차고지에서 멈췄던 16번,16-1번,32-5번은 경기대 정문~보훈복지타운~조원주공~장안구청~종합운동장~정자
아이와 노키즈존을 검색하고 길을 나서요 연남동 한 카페에서 아이를 동반한 여성이 노키즈존을 확인하고 발걸음을 돌리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최근 카페, 음식점 등 노키즈존을 표시하는 영업장이 늘고 있다. 노키즈존은 카페나 식당 등 특정 장소에 영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의 출입을 거부하는 장소를 가르키는 신조어이다. 어린이의 기준은 가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어린이들이 소란을 피우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10살의 아이가 식당에서 뛰어다니다 국물에 데여 화상을 입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느냐는 논란이 있었다. 당시 법원은 종업원과 식당 주인이 70%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러한 몇몇의 사건 이후 가게 주인의 정당한 권리라는 이유로 노키즈존을 선언하는 영업장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구글 지도에 노키즈존 가게를 알려주는 노키즈존 맵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45여 곳 이상의 식당과 카페 등이 노키즈존을 선언했다. 노키즈존이 많아지는 우리 사회 과연 올바른 현상일까? 최근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도 노키즈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상영관에서 소란을 피우는 아이들 때문에 영화
[캠퍼스엔/이다솔 기자] 씨름의 희열 파이널 경기 티켓 예매가 10분만에 매진되었다. 일반 씨름 경기에 관중석을 생각했을 때 티켓 매진은 놀라운 성과이다. 씨름이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로 씨름의 희열 때문이다. 씨름의 희열을 kbs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씨름 선수들이 나와 경기를 펼치는 내용이다. 이 예능이 만들어진 가장 큰 이유는 200만 뷰의 영상 때문이다. 1년 전 황찬섭 선수의 경기 영상이 sns와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기존에 사람들 인식에 남아있던 씨름 선수의 모습과는 다른 외모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 내용이 인기의 이유였다. 황찬섭 선수의 영상에 이어 박정우 선수와 허선행 선수의 씨름 홍보 영상이 연달아 인기를 얻으면서 씨름이 노년층의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씨름은 태백, 금강, 백두, 한라 네 체급으로 나눈다. 몸무게에 따라 체급을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며, 현재 씨름의 희열에서는 태백과 금강을 묶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태백과 금강은 경량급 선수들로 화려한 씨름 기술이 인상적이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씨름은 고리타분하다. 몸이 육중해 보이는 선수들이 덩치 싸움을 하는 것, 이게 우리가 알고 있는 씨름이다
[캠퍼스엔/이다솔 기자] 1월 28일 우리, 같이 총학생회가 세종시 교육부를 2차 방문했다. 작년 10월 1차 방문에 이어 손종국 전 총장 이사 선임에 반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본 시위에는 학생, 교수, 교직원을 포함해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집회는 개회선언 민중의례, 대학 3주체 소개 및 발언, 자유발언, 교육부 담당관 면담, 교육부 입장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손종국 전 총장은 1985년부터 8년간 경기대학교 이사장으로 부임했고, 1993년부터 11년간 총장 자리에 있던 인물로 20년 간 학내 비리의 핵심인물이었다. 손종국 전 총장은 교수임용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2004년 4월 27일 구속되었다. 뿐만 아니라 2007년 대법원에서 업무상 횡령 및 배임수재 등이 인정돼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형을 받았다. 2004년 사학비리로 구속된 손종국 전총장 복귀안건은 지난 2019년 8월 19일에 다뤄졌다. 그 결과 이사회 재적인원 2/3이상이 전총장의 이사직 복귀를 찬성했고, 교육부의 최종 승인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학생 및 교수, 교직원들의 거센 반발로 복귀가 보류된 상황이다. 교육부에서는 경기대의 상황을 문
한국에서 고등학교 입시를 지낸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이상이다. 이상의 날개는 독특한 문체와 모더니즘의 색채로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상은 소설과 시 모두에 능통했으며, 일제강점기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이런 이상의 작가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문학계를 발전시키고자 문학사상사에서 1977년 이상문학상을 제정한다. 약 44년의 전통을 지닌 이상문학상은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과 더불어 한국 문학계에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출간되는 순간 베스트셀러에 오른다. 그만큼 다수의 독자들이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작품들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받고 있다는 셈이다. 40년 전통 이상문학상 첫 번째 수상 거부 사태. 국내에 대표적인 문학상이라 할 수 있는 이상문학상이 최근 논란에 휩싸였다. 2020년 44회 이상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김금희 작가가 수상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출판사 측은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을 3년간 출판사에 양도하고 작가 개인 단편집에 실을 때에도 표제작으로 내세울 수 없다는 조항을 담은 계약서를 보내왔다고 작가는 주장했다. 이러한 조항때문에 수상을 거부한다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