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유는 심한 악성댓글로 인한 스트레스. 실제로 설 리가 살아있을 때 그녀를 향한 악성댓글의 수위는 어마어마했다. 2017년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맴버인 최자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터지자 ‘임신했냐?’ ‘최자가 힘들겠다.’ 는 댓글이 달렸고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를 공개했을 때도 어이없는 말들이 난무했다. 사람들은 그녀가 키우는 고양이를 보고 ‘징그럽다’ ‘자기 같은 것만 키운다.’ 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그녀가 속옷을 착용하지 않고 사진을 게시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대중들은 그녀가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모습에 연예인으로서 여자아이돌로서 행동이 적절하지 못하다며 수위 높은 비난을 퍼부었다. ‘관심이 없으니 기사를 그만 내라’ ‘가슴도 없는 주제에 선정적이지도 않냐’ 며 몸매를 평가하고 성적인 수치심을 주는 반응들이 난무했다. 노브라 이외에도 친한 남자 연예인들과 사진을 찍어 개시했을 때도 그녀에겐 항상 비난이 잇달았다. 결국 그녀는 근거 없는 악성댓글에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다 스스로 숨을 끊는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 사실 지난 2008년과 2017년에도 설리와 똑같은 일이 발생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음원사이트이자 최대 음원사이트로 알려진 ‘멜론’은 지난 2004년 11월 첫 오픈을 계시했다. 멜론은 오픈을 시작한 이후 2019년 1분기 가입자 3300만명, 그중에서도 유료 가입자 수만 513만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과 MBC <복면가왕> SBS <인기가요> 의 가상 및 간접광고를 제공하며 ‘멜론 뮤직 어워드’ 라고 하는 음악 시상식도 함께 진행하는 등 영향력 있는 음악 사이트로 이름이 나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멜론이 과거 비리와 함께 저작권료를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사실에 따르면 멜론의 전 임원들이 악의적인 수법을 이용하여 140억원의 돈을 횡령하였고 저작권료를 빼돌리는 행위를 일삼았다고 한다. 이들은 2009년 가상음반사인 LS뮤직을 설립하여 LS뮤직을 저작권자로 등록하고 저작권료가 모두 LS뮤직으로 흘러가게 했다. 2009년 당시에 멜론은 매출의 일정부분을 점유율에 따라서 저작권자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었고 이 과정에서 가상음반사인 LS뮤직이 매출의 10%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에
지난 10월 4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커피축제를 기념하는 목적으로 뮤직뱅크 촬영이 이루어졌다. 강릉 뮤직뱅크는 6시 20분부터 7시 50분까지 전 세계 130여 개국을 상대로 송출되었으며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을 유치하였다. 이날 뮤직뱅크는 세븐틴, 트와이스, 레드벨벳, NCT DREAM등 세계적인 K-POP 스타들이 모여 공연을 하였으며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뮤직뱅크의 성공적인 개최, 그 속에는 문제점들이 깃들어있었다. 먼저 첫 번째로는 무기한 기다림과 대기시간이었다. 뮤직뱅크를 통해 좋아하는 가수를 보고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새벽 4시 30분, 5시부터 대기를 탄 팬들도 있었으며 심지어 전날 밤부터 밤샘을 강행한 팬들도 존재하였다. 이 사람들은 강릉에서 학교를 다니는 팬들 뿐만 아니라 원주나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온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새벽부터 돗자리를 깔며 버틴 결과는 기본 10시간 이상의 기다림이었다. 스탠딩을 포함한 모든 좌석은 4시부터 공연장 안으로 입장을 시작하는 거였다. 하지만 스탠딩의 경우에는 11시부터 입장시작이라는 팬 매니저(모든 팬들을 총 관리하는 사람)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팬들이 펜스로 둘러싸여 있는 구역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강릉원주대학교만의 특별한 행사인 ‘대동제’가 개최되었다. 17일 첫날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함께 환경미화원 강사 행사, 동아리제가 열렸다. 18일에는 비령 가요제와 함께 청춘토크쇼가 진행되었고 마지막 날인 19일 저녁에는 지역교류공연과 함께 EDM PARTY, 가수 지코의 특별공연이 있었다. 19일 저녁행사에서는 초청가수인 지코의 공연을 보기 위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펜스(난간) 앞으로 몰려들었고 많은 카메라 플래쉬가 터졌었다. 이를 보고 축제를 진행하던 사회자는 ‘KBS, MBC, SBS, JTBC’ 라는 방송사 칭호를 대며 비유하는 웃긴 상황이 발생하였다. 마지막 날 하이라이트 무대를 보기에 앞서서 상품을 건 미니게임과 더불어 참가자들에게 가장 고마운 사람들에게 한마디를 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관광경영학과 27대 임원진’ ‘회계학과 학회장’ ‘체육학과 동기들’ 에게 고마움을 전달하였고 이에 관중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었다. 또한 지코의 무대를 진행하기에 앞서서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 임원진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있었다.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 대표이자 위원장은 ‘벌써 대동제의 3일차 마지막날 밤이 밝
지난 2012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라는 곡이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끌면서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가치가 6600억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보다 더 큰 기록을 낸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이 생겨났으니 그들이 바로 BTS, 즉 방탄소년단이다. 이들이 우리나라에 가져다 주는 경제적인 가치만 해도 무려 1조원. 그들이 1조원을 내는 대표적인 비결은 그들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그들을 모델로 활용한 굿즈상품등이 가져다주는 세계적인 가치가 어머어마하다는 것이다. 그들의 소속사인 빅히트는 작년 매출액이 무려 900억원 영업이익은 325억원, 순이익 246억원으로 대한민국의 3대 기획사라고 불리는 SM, YG, JYP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게다가 게임회사인 넷마블은 그들의 소속사인 빅히트의 지분 중 4분의 1을 2천억원에 인수하며 소속사의 가치를 시장에서는 8천억원으로 바라보고 있다. 현재 그들의 가치가 1조원을 훌쩍 넘어선 만큼 소속사의 증시가 상장이 되면 이미 1조 6천억원에 달하는 몸값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1조 6천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만든 이유는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가치 IP(Intellectual Property
일주일전인 지난 8월 14일, 그날은 위안부 생활을 하며 피해를 입으신 할머님들을 기리는 날이었다. 위안부 기림의 날은 지난 2017년 12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등에 관한 법률 중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국가기념일로 공식 제정된 날이다.1991년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의 대표적인 피해자로 알려진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그 피해사실을 만천하에 공개한 날이다.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 이후에 일본군 위안부에 끌려가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잇달아 언론에 알리게 되었고 이 사실은 국제사회에서 인권문제로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사회에서 여성인권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위안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기려야 한다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기 시작하였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등의 민간 단체들은 2012년 타이완에서 열린 '제 11차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아시아 연대회의' 에서 매년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 로 정해 기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세계 여성 단체들도 2013년부터 매년 8월 14일 위안부에 대한 문제해결을
Q1. 자기소개 및 학과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저는 강릉원주대학교 사학과에 재학 중인 16학번 신다희 라고 합니다. 사학과는 일반 학생들에게 “어느 과 세요?” 라고 물어보면 “사학과예요” 라고 물어보면 “화학과요?” “수학과요?” 막 이러시는데 사학과는 “역사”라는 학문을 배우는 과입니다. Q2. 본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2. 장점은 대단한 것은 아닌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에는 피곤한 것을 못 느끼고 몰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놀 때도 그렇고 학업적인 면도 그렇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할 때에는 본인이 완벽하다고 느낄 때까지 몰두해서 하는 스타일이에요. 좋게 말하면 완벽주의자인데 나쁘게 말하면 강박증?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단점이라고 보는 것은 건강관리를 하지 않아요. 몸 관리를 잘 하지 않는 스타일이여서, 술도 좋아하고 흡연도 오래 하다 보니 몸이 안 좋아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절제를 하지 못해요. 그리고 어렸을 때 수영을 했었는데 그만두고 그때 이후로 운동이라는 것을 전혀 하지 않고 있어서 내 몸 관리를 잘 안한다고 하는 것이 단점이라고 봅니다. Q. 수영선수로써 활동을 하다가 수영을 그만두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
강릉원주대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와 총동연(총동아리연합회)의 주관으로 동아리 및 단과대학 축제인 ‘청춘어람’을 개최했다. 이번축제는 각 학우들이 준비한 먹거리 부스와 함께 어버이날 기념 부모님께 편지쓰기, 단과대를 이겨라, 퍼펙트 싱어 등의 행사가 낮 동안 진행되었다. 저녁행사에서는 EDM Party와 더불어 동아리제 공연, 배틀가요제 등 많은 학우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학우들이 준비한 행사, 부스 이외에도 강릉시 보건소의 금연행사와 강릉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알콜 의존도 행사, 박물관에서 진행한 부채 만들기, 학교 보건실 담당자 분께서 준비하신 피부건강 캠페인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밖에도 학교 도서관에서 주최한 도서대출 기념품을 증정하는 도서관 밖 도서관 행사가 열렸으며 이슈 라고 하는 보컬동아리에서 준비한 즉석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코인노래방 이벤트와 올해 성인이 된 19학번 새내기들을 위한 무료 음료 나눔 행사도 진행되었다. 이번행사는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였고 축제가 끝난 이후에 많은 단과대 학우들이 쓰레기 분리수거와 뒷정리까지 함께하였던 행사가 됐다. 양일간
학회비는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학생회비를 의미하는 말로 대학교 학과에서 행사등을 운영하는 비용으로 쓰기 위해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연도별로 걷는 금액을 뜻한다고 정의되어 있다. 매년 늘어가는 등록금을 부담하기도 벅찬데 학회 비 까지 내라니 학생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한 학과의 경우 1년마다 걷어내는 학회비의 금액은 총 21~40만원 정도이다. 이것마저도 경제적인 부담과 압박감으로 인해 납부하는 인원은 전체의 2/3도 안 되는 실정이며 갈수록 학회비를 납부하는 인원들이 점점 줄고 있는 현실이다. 학과 학회비는 그것은 새로 들어온 신입생들에게는 부담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회 선배들에게는 학과의 행사기획에 유용한 비용으로서 매우 양면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두 얼굴의 이중성. 그렇다면 이러한 학회비는 과연 나도 모르는 사이 어디에 어느 곳에 어떻게 사용이 되고 있는 걸까? 그리고 얼마나 걷어지고 있는 상황일까? 실제로 강릉원주대 사학과의 경우 올해 들어온 신입생 18명중 단 7명만이 학회비를 납부하였으며 7명 중 한명은 경제적인 상황이 안 좋아 5만원씩의 분할 납부를 신청한 상태이다. 이에 사학과는 작년 2018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