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는 이 달 13일 중간고사 이후의 수업 운영에 대해 교무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공지에 따르면 중앙대학교는 실험·실기 수업을 제외한 모든 수업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앞서 중앙대학교는 2학기 개강 무렵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감염 확산에 대한 위험이 커짐에 따라 중간고사 종료일인 10월 26일까지의 전면 비대면을 공지한 바 있다. 하지만 12일 사회적 거리두리 단계가 1단계로 조정되고, 신규 국내 확진자가 일정 수준(50~100명)에 머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대학교에서는 여전히 수도권에서는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집합모임행사 제한 조치 등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여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대면 수업으로의 전면 전환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3일 교무위원회에서는 남은 8주 간의 2학기 학사 운영을 ‘Phase 2’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2학기 수업은 실험실습, 실기과목 이외의 모든 수업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반·전문·특수대학원 수업의 경우 교수 재량에 따라 대면 수업을 허용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 총장은
중앙대학교가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한 특별장학금을 편성하기로 결정하였다. 8월 11일 중앙대학교 홈페이지에는 총장의 서신 형태로 특별장학금에 관한 공지가 게시되었다. 중앙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과 불편함을 겪었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자 수혜 대상을 2020년 1학기에 등록한 학부 재학생들 전체로 지정하였으며, 지급할 금액은 등록금 실납부액의 6%로 결정했다. 특별장학금 편성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성적우수장학금 일부를 축소 조정하였고, 추가적으로 경상비 등의 예산 절감을 통해 적립해놓은 장학기금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문제는 성적우수장학금을 축소조정하겠다는 것이다. 학교 측의 주장에 의하면, 성적우수장학금을 축소하게 된 이유가 '비대면 수업에 따른 절대평가 실시로 인해 성적 변별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되도록 많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더하여, 성적우수장학금을 수혜받는 학생들의 장학기록을 별도표기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앙대의 일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성적우수장학금 축소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중앙대학교 커뮤니티인 '중앙人' 청룡광장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중앙대학교 국제처가 7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2021년 1학기에 해당하는 교환/파견 프로그램(이하 파견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ZOOM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되었으며, 7월 초에 설명회에 참여하겠다는 Google Survey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 이메일로 링크를 전달하여 진행되었다. 원활한 설명을 위하여 참여자의 마이크와 카메라는 모두 OFF상태를 유지할 것을 당부하였다. 1차 설명회는 개괄적인 정보를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2~4차 설명회는 각 대륙별 상세 정보 위주로 진행되었다. 본 기사는 1차 설명회를 위주로 작성되었다. 본 설명회의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다. ▲선발 기준과 절차 ▲파견 대학에 대한 정보 ▲코로나 19로 인한 변화 ▲장학금 및 지원금 ▲자주 묻는 질문과 QnA시간 선발 기준과 절차는 역대 파견프로그램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직전학기 및 전체 평균 평점이 3.0 이상(반올림 절대 불가)인 1차학기 이상 7차학기 이하를 이수한 학부생이라면 모두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어학성적은 파견 학교마다 상이한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TOEFL이나 iELTS를 요
지난 15일 중앙대서 이번학기 기말고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해당 가이드라인에는 ▲대면시험 응시 절차 ▲비대면 온라인시험 응시절차 ▲부정행위자 징계 및 처리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 중 최근 타대서 여러 차례 불거졌던 부정행위자 처벌이 학생사회 주목을 끌었다. 가이드라인 서두는 부정행위에 관한 교학부총장 서신이 위치했다. 해당 서신서 백준기 교학부총장(첨단영상대학원 교수)는 “부정행위 적발자에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며 “이번학기 전 과목 절대평가임을 감안할 때 부정행위 적발 시 받게 될 불이익을 견주어 보면 부정행위를 자행하는 건 불합리하고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대학본부는 부정행위 예방 및 처벌에 있어 자발적 통제를 강조했다. 대면시험 응시 절차는 순차적 계획이 세워졌다. 시험 응시자는 학교 도착 후 건물별 검역소를 방문하고 문진표를 제시한 뒤 발열체크를 진행한다. 이후 이상이 없다면 요일별 손목밴드를 부착하고 시험강의실로 이동한다. 검역소서 이상 판정을 받은 응시자는 별도 격리돼 재검을 받으며 이상 판정 확정시 귀가 조처된다. 검역소 위치는 서울캠의 경우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05관(교수연구
대한민국의 코로나 19 방역체계가 좀처럼 안정권에 들어서지 못하고 있다. 5월 27일 경 부터 꾸준히 하루에 평균적으로 40명 이상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이에 따라 중앙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는 총장단과의 면담을 통해 '비대면 기말고사'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중앙대학교는 지난 4월 23일 1학기 전면 비대면 수업을 결정했다. 하지만 기말고사는 '원칙적으로 대면시험을 치르도록 준비'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었다. 다만 거리두기를 위해 기말고사 기간을 1주 더 연장하여 최대한 수업 간 동선과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안내가 있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코로나 19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아, '안전한 기말고사 시행'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대면 기말고사 시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이에 중앙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가 직접 나섰다. 중운위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수집하고 있다. 또한 기말고사 비대면 시행을 위하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안전한 기말고사 진행을 위한 해시태그 릴레이' 운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비대면 기말고사를 요구하는 이유를 SNS의 댓글을
[캠퍼스엔 = 이병권 기자] 중앙대학교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강의를 4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측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5월 9일 토요일까지 비대면 강의를 하기로 결정했으며, 더하여 1학기 전체 성적에 절대평가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중앙대학교가 공지한 내용 중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 강의 4주 연장하여 총 8주간 시행 ▲중간고사는 재택시험이나 과제물 등으로 교수의 재량에 따라 운영 ▲1학기 전체 성적평가 기준에 절대평가 적용 ▲실험, 실기 수업은 안전관리 하에 대면 수업 실시 고려 ▲수업권 보장 위해 필수 수강 과목 개설 허용 이어,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생기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는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수업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3주차 강의부터는 최대한 영상 강의를 실시할 수 있도록 권고했으며, 장애학생이 겪는 애로사항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학생들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교수들이 걱정하는 저작권 침해(무단촬영 및 배포)에 대해서도 다양한 경로의 안내를 통해 우려할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캠퍼스엔/김수연 기자] 중앙대학교는 학사일정에 따라 3월 16일 개강과 함께 재학생 수강정정 및 신입생 수강신청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온라인 수업을 수강하려는 학생들도 함께 홈페이지에 접속함에 따라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서버 확장, 클라우드를 사용한 저장 공간 확보, 트래픽 증설,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확보로 대비를 해왔음에도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자, 학사팀에서는 "지속적으로 시스템 트래픽 및 e-Class 운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서버 장애 발생에 최대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수강 정정 기간을 기존대로 21일까지가 아닌 28일 토요일까지로 연장함으로써 사용자들을 분산시키겠다고 했다. 수강 정정의 사유로 1, 2주차 출석이 어려운 경우에도 종강일인 6월 20일 금요일까지 계속 수강한다면 출석을 인정해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됨에 따라 e-Class를 통한 실시간 수업(Zoom) 참여가 어려워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못하는 문제도 속출했다. 이러한 문제는 수강생이 직접 Zoom 링크를 통해 접근하는 방법을 교수님들께 안내하여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캠퍼스엔/김수연 기자] 지난 1월 중앙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 최초로 열 감지 화상 카메라를 서울캠퍼스에 4대, 안성캠퍼스에 3대씩 설치했다. 열 화상 감지 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도를 넘길 경우 경보음을 통해 이를 알려주는 장비로, 발열을 동반하는 전염병 예방에 필수적인 장비다. 현재 각 시도 및 자치구에서도 재난관리기금 167억여 원을 투입해 열화상 카메라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초기 확산 방지 및 방역에 효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대는 기숙사 등 교내 접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를 설치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대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는 중앙대에서 운영하는 LINC+ 사업단에서 육성한 학생창업기업 ‘써모아이(Thermoeye, 대학원 기계공학과 김도휘)’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앞서 중앙대는 이번 학기에 유학할 중국인 학생의 수를 3400명 정도라고 예상하고, 교내 건강센터를 중심으로 1월 28일 감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 17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는 등 캠퍼스별로 각각 중앙대병원과 안성의료원과 연계하여 혹시 모를 사태에 대해 만반의 준비
[캠퍼스엔/박준 기자] 지난 6일 중앙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강의 수강 종합 안내가 이뤄졌다. 해당 안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개강 2주 연기 및 온라인 강의가 도입됨에 따라 진행됐다. ▲학사일정 변동 ▲강의 관련 학사행정 처리 안내 ▲교내 조치사항 및 통제 안내 ▲e-class 및 실시간 강의 솔루션(ZOOM 사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학사일정은 개강일이 이번달 2일에서 2주 연기됨에 따라 전체적으로 미뤄졌다. 수강신청 정정 및 취소 기간은 각각 기존 대비 2주, 1주씩 순연돼 이번달 21일, 다음달 5일로 마감일이 변경됐다. 이외에도 중간고사, 강의평가, 기말고사 등 여타 일정은 2주씩 연기돼 각각 5월 4일부터 4일간, 6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6월 22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온라인강의 도입으로 인해 별도의 학사행정 처리 역시 발생했다. 온라인 수업은 강의 영상의 95% 이상 시청했을 경우 출석으로 인정되며 폐강 혹은 수강정정으로 인해 2주 차 수업부터 참여하는 경우 e-class에 업로드된 1주 차 강의를 들어야 출석이 인정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교내 조치사항 및 통제 안내는 건물 출입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캠퍼스엔/박준 기자] 지난 6일 중앙대 서울캠 생활관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입관일정 변동을 발표했다. 해당 공지는 중앙대 공식 커뮤니티인 ‘중앙인’과 생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됐다. 유학생 및 내국인 학생의 입관 일정과 정비기간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입관일정 변동은 지난 4일 교무위원회에서 개강일 2주 연기가 의결됨에 따라 이뤄졌다. 생활관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비기간 동안 전체 관생퇴관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중앙인 및 생활관 홈페이지에서 해당 결정에 대한 철회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따라 생활관은 전체 관생퇴관 결정을 철회하고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에는 1학기 입관 예정인 중국방문 유학생과 내국인학생에 대한 입관일정이 담겼다. 중국방문 유학생의 경우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308관(블루미르홀)에 입관예정이며 입관 시 발열체크와 문진표 작성에서 이상 징후가 없는 학생만 가능하다. 또한 14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국인학생의 경우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입관이 가능하다. 한편 정비기간 중 생활관 거주 또한 허용됐다. 오는 16일 입관서류에 흉부 엑스레이 검진결과 확인서와 보호자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