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은 폭염주의보이다. 장마가 끝난 광복절부터 일주일 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경남 양산은 38도에 이르렀다. 무더위로 에어컨을 찾게 되는 요즘, 대학생들은 에어컨으로 인해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노심초사이다. 에어컨을 켰다 다시 켜기를 반복하여 전기요금을 조금이나마 줄이려 해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에어컨을 계속 가동해야 더 요금이 적게 나온다고 한다. 도대체 무엇이 진실일까? 에어컨 전력절약, 그 진실은? TV프로그램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전기 요금 확 줄이는 에어컨 사용방법’이라는 주제로 이 논란에 대해 방송했다. 방송에서는, 에어컨을 2시간 동안 계속 가동한 경우와 껐다 다시 켜며 가동한 경우로 구분하여 실제 전기세를 측정해보았다. 에어컨 온도를 25도로 설정하고 각자의 방법으로 가동시켜 전력량을 확인해본 결과, 계속 가동시킨 에어컨은 165가 나왔다. 그리고 2시간 동안 껐다 켜기를 반복한 에어컨은 260의 전력량이 나왔다. 껐다 켜기를 반복한 에어컨에서 전력량이 보다 높게 나타났다. 에어컨은 처음 실내 공간 온도를 낮출 때 소비전력량이 가장 많이 든다. 그 이후, 설정온도에 이르면 최소 전력량으로 유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7+1파견학생 프로그램, 교환학생 등 다양한 해외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WHO 통계에 따르면, 약 1천3백만 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코로나 19로 인해 57만 명이 사망하였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 19의 종식이 불투명하다. 따라서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1학년 예정되어 있던 교류학생 선발을 미루었다. 지난 2020년 1학기, 해외체류 중이던 학생은 중도귀국을 하는 혼란이 발생했다. 또한, 2020년 2학기 선발자 역시 다수가 파견국 대학의 취소로 파견이 취소 또는 유예되었다. 따라서 국제 교류팀에서는 다음연도 1학기 선발자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가을과 겨울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계절변동으로 초래될 코로나 19의 증감 추이와 각국의 행정조치 변동을 고려하고 있다. 따라서 국제교류팀은 선발공지를 연기한다. 선발 여부는 8월 초에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외국어대학교에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의 7+1 파견학생 프로그램 7+1 파견학생 프로그램이란 학생들이 8학기의 재학 기간에 최소 1개 학기를 외국 대학에서 수학하는 제도이다. 이는 재학생의 국제적
밈(meme)이란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단어로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문화적 요소들의 전달 단위, 중간 매개물이다. 밈은 모방을 통해 전달한다. 이를 현시대에서 문화적으로 바라보면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밈 현상의 대표적인 사례는 비의 ‘깡’이다. 3년 전, 비는 ‘깡’이라는 노래를 발매했지만 흥행하지 못했다. 대중은 과장된 안무와 허세 섞인 가사, 비의 표정이 우스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여고생은 ‘1일 1깡 여고생의 깡 cover’라는 제목으로 깡을 커버한 영상을 올렸다.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깡이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어느새 유튜브 인기 동영상은 깡 커버영상으로 가득 찼고, 하루에 한 번 깡 뮤비를 봐야 한다는 ‘1일 1깡’공식 또한 만들어졌다. 이번 ‘깡’ 신드롬에는 대중과 가수 비의 문화에 대한 변화된 태도가 있었다. 첫째, 문화의 생산자가 변화하였다. 비의 깡이 대유행을 불러일으킨 것은 다름 아닌 대중의 댓글과 커버영상이었다. SNS가 발달함에 따라 대중은 예술의 생산자와 소비자 역할을 모두 할 수 있게 되었다. 소속사의 마케팅, 언론 타기도 아닌 수용자인 대중에 의
최근, 4차산업혁명시대와 코로나19사태가 도래함에 따라, 비대면 면접이 필요해졌고 기업이나 서포터즈 선발에서 AI면접을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SK등 200곳이 넘는 기업에서 AI면접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경제신문과 같은 서포터즈 선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심지어 작년에는 경복대학교가 전국대학최초로 수시 1차 신입생모집에 AI면접을 도입했다. 앞으로 140개의 기업이 더 도입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언택트(마주보지 않는)사회가 예상보다 일찍 도래한만큼, 취업시장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나가기 위해 대학가에서도 준비가 분주하다. 따라서 AI면접이 더욱 확대되는 상황에 맞추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는 이를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AI역량검사와 AI자기소개서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에듀스 AI자기소개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AI역량검사라고도 불리는 AI면접은, 모니터 캠을 켜고 정해진 질문에 답하거나, 게임 등으로 진행된다. 자기소개 면접, AI 게임, 성향분석, 심층면접 등으로 이루어진다. 간단한 자기소개 뿐 아니라, 심층면접에서는 다양한 상황을 주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묻는다. AI 게임에서는 사람의 표정을 보고
갓 대학생이 된 새내기들에게 “대학생이 되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라고 물었을 때, 많은 수가 아르바이트라고 답한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처음 경제활동을 시작하고, 자신만의 돈을 소유하게 된다. 그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는 생활비나 학비, 또는 여행자금, 원하는 물건을 사기 위해서 등 다양하다. 처음 돈을 벌었기에 아직 재정관리에 미숙한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게 허무하게 다 써버린 경우도 있을 것이다. 아르바이트를 한 돈을 현명하게 저축하는 방법이 없을지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본업이 ‘학생’인 대학생들은 직장인에 비해 큰 돈을 벌기가 어렵다. 따라서, 작은 돈으로 안전하게 돈을 관리해야 한다. 추천해주고 싶은 첫 번째 방법은 통장을 쪼개는 것이다. 사용할 용도별로 통장을 여러 개 만드는 것이다. 월급 통장, 소비 통장, 비상금 통장, 투자 통장 4가지만 만들어도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월급 통장에 들어온 돈을 나머지 세 통장에 분할하여 넣어둔다. 먼저 소비 통장은 생활비로 지출하는 통장으로, 이 통장에는 체크카드를 연결해 둔다. 비상금 통장에는 소비 통장에서의 금액을 모두 사용했을 때 비상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투
[캠퍼스엔 = 박지원 기자] 지난 20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는 온라인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코로나 19사태로 MT, 교수와의 면담, 새내기 배움터, 입학식 등 신입생 환영회가 시행되지 않음에 따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작게나마 환영식을 진행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공식 유튜브에서 업로드된 이 영상에서는 김인철 총장의 환영사와 민동석 총동문회장의 격려사, 양 캠퍼스 총학생회의 환영인사를 볼 수 있다. 김인철 총장은 ‘더 늦어서는 곤란하겠다 해서 온라인상으로라도 신입생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함께 양 캠퍼스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이문동 캠퍼스의 경우 스마트도서관에 관해 설명하였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도서관 리모델링이 이번 연도에 완공되어 ‘스마트 도서관’이라는 명칭 하에 새롭게 탈바꿈했다. 스마트도서관은 깔끔한 디자인의 열람실과 컴퓨터실, 휴게실과 컨퍼런스 룸을 만들어 쾌적한 도서관으로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증진하고자 설립하했다.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4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하고자
[캠퍼스엔 = 박지원 기자] 코로나19가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자,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코로나 19에 대비하기 위한 철저한 방역에 돌입했다. 오프라인 개강을 4월 13일로 늦춰 학생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미리 예방했다. 온라인 개강일 중 불가피하게 학교에 들어오는 사람에 한 해, 정문 검역소를 만들었다. 지난 2월 27일부터 학교 정문 앞에 검역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교내 확산을 방지하여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개강 준비 등 학사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이후 시간은 건물출입을 제한한다. 이 검역소에서는 출입허가 및 발열체크를 시행한다. 학교 업무 수행에 필요한 필수 인력 외에는 출입을 막으며 출입자에 한해 열 감지기로 발열 여부를 체크한다. 또한, 광역버스 및 교직원 버스이용자는 검역소에서 일괄하차 후 발열체크에 통과하면 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 더불어, 도서관, 각 건물 열람실, GPS라운지,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몇몇 학생이 학생회관에 출입하는 일이 생기면서 더욱 방침을 강화했다. 3월 27일, 학생회관 내 각 동아리
[캠퍼스엔/박지원 기자] 지난달부터 다시 달아오른 음원 사재기 의혹, 최근 오반의 ‘어떻게 지내’의 음원순위가 급상승함에 따라 사재기에 대한 이슈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오반이 정말 음반차트 조작으로 순위권에 올랐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이 문제는 꽤 오래전부터 음악 관련 종사자는 한 번쯤 제안을 받아봤을 정도로 공공연한 사실이다. 2013년, 국내 3대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획사가 이 문제에 대해 고소를 한 바 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제대로 조사되지 못한 채 끝맺었다. 음원 사재기 논란의 중심에 선 그들 가장 음원 사재기 논란이 심했던 가수 닐로, 그에 대한 의혹은 사실 모르는 이 없을 정도로 크게 불거졌다. 몇 시간 만에 갑자기 상위권 차트에 진입했을 뿐 아니라, 일반적인 인기곡들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보통, 이렇게 상위권 차트에 뜨고 페이스북에서 유명해지면 팬층이 두터워져 이후에 콘서트에서 만석을 채운다. 그러나 곡 발매 이후 닐로의 콘서트에는 반석도 채워지지 않았다. 보통, 멜론과 지니 등 음원사이트에서 1등을 하는 곡이라면 콘서트가 매진되고도 남곤 한다. 그러나 닐로의 경우에는 팬이나 수소문 없이 갑작스레 1등에 오르니 음원 소비자의 입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