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금요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조병두홀 5층에서 단위동문회 회장단 초청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식순은 개식사 및 국민의혜, 참석자 소개, 총동창회의 회장 인사말, 모교 총장의 인사말, 총동창회 현황 보고 및 행사일정 안내, 모교 발전현황 소개, 만찬 및 간담회를 거쳐 마지막 순서인 기념사진 촬영으로 진행되었다.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는 현대 총 23만 명의 동창회 회원, 총 193개의 단위동문회 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회비 납부자는 1.31%가량인 것으로 발표되었다. 간담회에서 밝힌 총동창회의 주요 과제는 더불어 성장하는 자랑스런 동창회, 신뢰받는 동창회 만들기다. 단위동문회와의 결속을 꾀하고 동문 참여를 활성화하며 학교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세부 과제이다. 더불어 현재 1.31%의 연회비 납부 인원에 대해 동문 정보 업데이트 및 홍보를 통한 연회비 납부 정회원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다음으로 소개된 노벨상 기금 캠페인은 성균관대학교가 한국노벨상의 요람이 되도록 노벨상 수준의 잠재력을 인정받는 탁월하고 개척적인 연국업적을 현양하기 위한 취지를 지니고 있다. 이 기금은 연구 실적이 탁월하며 노벨상 후보자로 거론되는 교수들을 격려, 연구
2020년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빠르게 발표했던 성균관대가 정작 그 운영에 있어서는 많은 논란을 빚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업로드되는 강의의 질이 현강보다 현저히 떨어진다는 지적 뿐만 아니라 강의를 두 달 동안 아예 업로드 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더불어 성적을 평가하는 시험제도 역시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형평성 논란과 함께 PF 제도 등 이에 대한 해결방안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의 영상편집 워크샵 강의를 진행하는 한 겸임교수가 8주 분량의 강의를 사전 공지 없이 업로드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이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자 겸임교수 이모씨는 회사 운영상의 문제와 갑작스러운 온라인 수업 변경,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문제로 인해 강의 업로드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공지 안내를 업로드하였으나 학생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환불을 요구하는 학생, 수업 취소를 요구하는 학생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5월 말에 교수님이 개인 사정으로 일정이 불규칙할거라고 하셨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는데.."라며 답답한 심정을 보이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한편 "결국 또 묻히겠지...안타깝
지난 5월을 시작으로 6월까지, 성균관대학교 기업가정신과 혁신센터가 코로나19 이겨내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코로나 19 이후 변화 속 과연 우리는 대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대학생활은 어떻게 달라지고, 학생들은 어떻게 달라지고, 학교공동체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지에 관한 문제 의식을 도출하고 이를 보다 슬기롭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장이다. 공모전 주제는 코로나 19 이후 변한 대학생활을 좀 더 슬기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안은 무엇이나 가능으로 진행되었다. 예컨대 ‘학교를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어떻게 지내야 좋을까?’, ‘난 20학번 신입생, 나는 동기 얼굴을 프사로만 보았다. 앞으로 학교가게 되면 나는 아싸?’, ‘학교 건물을 들어가려고 하면 건물마다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귀찮다. 어떻게 하지?’의 식이다. 먼저 예선전으로 5월 15일부터 24일, 성균관대학교 학생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최대 5명)를 대상으로 서류 접수가 진행되었다. 서류 접수 이후, 5월 29일까지 서면 서류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6월 3일, 결승 진출자가 선발되었다. 그리고 6월 9일,
지난 5월 6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며 새로운 사회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를 10분의 1 이상 줄이는 데 성공한 45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드디어 끝맺은 것이다. 앞으로 그동안 문을 닫았던 공공시설들이 단계적으로 재개되고, 마스크 착용, 두 팔 간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를 전제로 행사와 모임 등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정부의 새로운 방침 발표 이후, 대학생들의 행보 역시 중요해졌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잠정적 사회활동 재개이지, 코로나 19의 완전한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균관대학교 실전마케팅학회 SCAN 학생들은 회의를 재개하되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보인 바 있다. SCAN은 매월 개최되는 세션 행사로, 5월 킥오프 세션을 개최한 바 있다. 폐쇄된 방에서의 회의를 지양하는 방향으로 열린 카페 공간에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한 상태로 빠르게 회의는 진행되었다. 더불어 체온 측정을 위해 체온 측정기 역시 학회측 예산으로 구비되어 있다. 이처럼 앞으로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 그리고 위생 관리가 필수
[캠퍼스엔 = 이현민 기자] 오늘은 2014년 4월 16일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침몰 참사의 희생자 6주기가 되는 날이다. 벌써 6년이 지났지만 희생자들의 가족 및 피해자들이 연대하여 투쟁함으로서 동시대의 사람들이 계속 이를 기억하도록 역사에 남기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해마다 노란 리본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가슴에 새기고 있다.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의 프로필 사진을 노란 리본 이미지로 바꾸는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캠페인에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이번 6주기는 코로나 19 사태, 그리고 총선 등 다양한 이슈와 맞물리면서 작년과 비교해 다소 미진한 반응을 보이는 해이기도 하다. 노란 포스트잇으로 벽을 물들이고 직접 노란 리본을 매고 거리에 나가 활보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리고자 남산예술센터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하되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마음을 잃지 않고자, 역대 공연들을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제한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딸을 잃은 엄마들의 이야기, '그녀를 말해요' 그리고 사건 이후 변해버린 개개인
[캠퍼스엔 = 이현민 기자] (주)슈퍼맨 회장 김병권 동문(금속공학과 82학번)이 지난 3월 17일, 성균관대학교에 대형과 소형 각 1개로 구성된 스프레이식소독제 200세트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균관대학교 대외협력팀의 기부약정서 관리 자료에 따르면, 김병권 동문은 지나 2008년 법학전문대학원발전기금 5천만원을 시작으로, 2010년 첨단신소재공학관건립기금 5천만원, 2011년 성균글로벌센터건립기금 5백만원으로 성균관대학교에 장학금 누계 총 1억 5백만원을 기부했다. 김병권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후배 학생들에게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전염성 강한 질병의 발생 속도가 점점 빨리지고 있다. 비상사태 수준이 아니더라도 일상의 안전을 위해서는 가정에서부터 국가기관까지 주기적인 소독과 방역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후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번 소독제 기부 역시 코로나 사태로 인한 학교 위생 관리을 염두에 둔 센스 있는 기부로 보여진다. 졸업자와 재학자 모두 무관하게 성균관대학교 대외협력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캠퍼스엔 = 이현민 기자] 성균관대학교가 인문사회과학 캠퍼스와 자연과학캠퍼스 모두에서 이번 1학기를 전면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지 일주일이 경과했다. 전면 온라인 강의 대체 소식 이후, 그 외 행정업무 처리 방침이 발표되면서 몇 학생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모든 성균관대학교 건물은 출입통제 상태에 돌입했으며 이후 모든 소식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해졌다. 이에 대한 올해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학생과의 인터뷰 취재 과정 중의 일부다. "원래 입학하면 새터도 가고 엠티도 가고, 과잠바 입고 캠퍼스에서 벚꽃 구경하는게 로망이었는데 다 망했어요. 수업도 인터넷으로 들으니까 대학 강의가 아니라 고3 때 인강 듣는거랑 똑같아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라니까요?" 실제로, 신입학생 및 편입생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모든 축하 물품은 택배로 발송되었다. 입학식 때 배부 예정이었던 입학 기념 후드집업과 입학 환영 책자, 손 세정제, 볼펜 등의 물품이다. 더불어 대학의 꽃인 과잠바 역시 배부가 늦어져 이미 두꺼운 잠바를 입을 시기를 놓쳤다는 아우성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더불어, 온라인 강의의 질 역시 아직까지는 회의적인 상황이다. 온라인 사
[캠퍼스엔/이현민 기자] 성균관대학교는 3월 24일자로 1학기 강의에 대해 전면 아이캠퍼스화 정책을 공지한 바 있다. 아이캠퍼스는 성균관대학교의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지칭한다.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총학생회 '이루리'의 공지에 따르면 2020학년도 1학기 학사 운영에 관한 교무위원회 진행 이후, 2020학년도 1학기 이론/실험/실습 과목은 전면 온라인 아이캠퍼스 수업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실기 과목에 한해서 제한적인 실외 수업이 열리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에 학생들의 반발이 심한 상황이다. 학생들의 요구는 크게 수강 가능 학점 증대, 학부 수업의 수강 인원 증대, 등록금 부분 반환이다. 이에 대해 수강 가능 학점을 3학점 늘리고 수강 정정 기간을 그에 맞춰 늘리고 이월 학점에 대한 정책을 완화하는 등의 조치는 이루어졌지만 가장 논란이 크게 일었던 등록금 부분 반환 문제에 대해서 학교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 조치와 온라인 강의 운영을 위한 추가 비용을 고려했을 때 부분 환불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학생들은 "한학기에 적지않은 수강료를 이미 납부한 학생들과 학교를 다니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