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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우리나라 남녀는 서로를 미워할 것인가?

점점 심해지는 남녀 갈등은 우리를 갈라 놓고 있었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남자는 여자를 폄하하고, 여자는 남자를 폄하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같은 한국 사람이면서 외모, 성격 등의 모든 면에서 서로를 미워하고 있다.

 

사실, 처음부터 남녀 갈등이 극심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나라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지역 갈등이 더 극심한 편이었다. 남녀 갈등은 과거, 2016년 강남역 살인 사건과 2018년 이수역 폭행 사건 등의 여러 사건이 발생하며 최근에서야 대두되었다. 실제로, 국가 미래 연구원이 2018년도에 대중 매체와 소셜 미디어에 달린 빅데이터 1억 만 건을 분석한 결과, 여러 사회 이슈 가운데 남녀 갈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많았다. 문제는 이렇게 급속도로 이슈화 된 남녀 갈등이 부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혐오가 극심하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은어”이다. SNS를 자주 접하는 사람이라면, “한남”이나 “김치녀”란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런 용어들은 모두 남녀가 서로를 저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언어다. 필자는 왜 같은 국민이면서 서로를 비하하는 말에 국가를 지칭하는 “한국”이란 단어와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으로 알려진 “김치”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두 단어 모두 국민으로서 소중하게 다뤄야 할 말들이다. 저렇게 비하하는 행위는 거울을 보고 침을 뱉는 행위와 다름없다.

 

이뿐만이 아니다. SNS나 유튜브, 특히 특정 커뮤니티에서는 서로를 대놓고 저격하고 있다. 예컨대, A 사건의 범죄가 여성일 경우,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모든 여성들을 매도하고 B 사건의 범죄가 남성이면 여초 커뮤니티는 모든 남성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실제 댓글들을 보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계속해서 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 사안의 시작은 앞서 언급했듯이 “잘못된 일반화”이다. 당연히 “여성은 이래야 해. 남자는 다 이런 사람들이야”라는 사고방식은 위험하다. 아니, 틀렸다고 할 수 있다. 사람마다 가치관, 특성 등은 성별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로 특정 성별을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일반화”하면 안 되는 것이다.

 

진정 올바른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남녀 갈등이 긴급하게 해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페미니즘이 자리 잡으며, 여성은 과거 차별 당했던 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절대 남성을 비하하거나, 잘못된 일반화의 시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 남성들도 역차별을 주장하며 여성들의 말에 반박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남성 또한 이 과정에서 여성들을 폄하해서는 안 된다. 이를 모두 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나 정책들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제, 같은 국민끼리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멈춰야 할 때이다.

프로필 사진
윤소연 기자

세종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에 재학중인 윤소연이라고 합니다! 누구보다 20대의 말소리에 집중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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