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유명한 TV프로그램 시청률이 50%가 넘던 것에 비해 요즘에는 시청률 10%로도 넘기기가 힘들다. 이러한 시청률 조사는 우리나라에서 1991년부터 시작되었다. 시청률 조사를 하는 회사는 대표적으로 닐슨 코리아와 TNMS가 있다.
닐슨 코리아에서 시청률은 가구 단위의 시청률을 말한다. 가구단위의 시청률 조사의 모집단은 시청영역 내의 전체 TV보유 가구 수 이다. 여기서 말하는 시청영역은 전국과 수도권으로 나누어져 시청률이 측정된다. 모집단 중 표본은 TV시청환경에 관한 기초조사를 실시하여 층화 무작위추출에 따른 1차 표본을 구성한 후 TV시청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을 고려하여 부표본을 나열한 후 2차 표본가구를 추출하는 이중 표본추출 방식을 활용하여 표본을 추출한다.
이러한 기초조사를 통해 패널을 선정한 후 선정된 패널가구를 방문하여 피플 미터를 설치하여 이를 통해 누가 언제 어떤 채널을 얼만큼 시청했는가를 기록한다. 이 기록을 바탕으로 매일 새벽 2시부터 전날의 시청정보를 닐슨 본사로 수집한다. 이를 이용해 편집 규칙과 가중치를 적용해 불량데이터를 걸러내고 모집단으로 환산하여 생성한 데이터와 프로그램 모니터링 정보를 패널의 시청정보와 결합하여 생성한 데이터를 닐슨 시청률 분석 프로그램 Arianna를 통해 시청률 자료 분석하여 우리가 아는 퍼센트의 시청률이 나오게 된다.
젊은 20~30대는 늦은 귀가 시간 혹은 부족한 여유시간으로 인해 TV로 실시간 방송을 보기 보다는 youtube, 넷플릭스, SNS상에 업로드 되어 있는 클립영상 혹은 비실시간 프로그램들을 시청하기 때문에 20~30대의 프로그램 시청률은 부정확하다. TV프로그램은 방영하는 시간대에 맞추어서 봐야하지만 비실시간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하나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이다.
변해가는 사회에 맞추어 대부분의 TV프로그램들이 웨이브, 왓차, 넷플릭스와 같은 사이트에 동시방영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를 보면 한 달 무료 사용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 프로그램, 매회 마다 결제가 아닌 추가 결제 없는 월 결제 1만원 내외를 통해 모든 프로그램을 스마트폰, 테블릿, PC, TV모두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시청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맞춤 프로그램을 추천하기도 하고 자신이 보던 프로그램을 이어서 계속 보거나 오프라인으로 저장하여 시청할 수도 있다.
TV를 시청할 때에도 '하루 만에 정주행해서 다 보고 싶다.', '내가 보고싶은 시간에 내가 보고싶은 프로그램을 보고싶다.'와 같은 생각을 많이했다. 이제는 다양한 변화 속에서 생각만 하던 것이 현실이 되었다. 앞으로 이러한 마케팅은 해외로 뻗어나가면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앞으로의 미디어들이 기대된다.